"회개와 열매맺음"

 

▧ 오늘의 말씀 : 누가복음 13:1 - 13:9

회개의 부르심(1-5)
1그 때 마침 두어 사람이 와서 빌라도가 어떤 갈릴리 사람들의 피를 저희의 제물에 섞은 일로 예수께 고하니 2대답하여 가라사대 너희는 이 갈릴리 사람들이 이같이 해받음으로써 모든 갈릴리 사람보다 죄가 더 있는 줄 아느냐 3너희에게 이르노니 아니라 너희도 만일 회개치 아니하면 다 이와 같이 망하리라 4또 실로암에서 망대가 무너져 치어 죽은 열여덟 사람이 예루살렘에 거한 모든 사람보다 죄가 더 있는 줄 아느냐 5너희에게 이르노니 아니라 너희도 만일 회개치 아니하면 다 이와 같이 망하리라

열매없는 무화과(6-9)
6이에 비유로 말씀하시되 한 사람이 포도원에 무화과나무를 심은 것이 있더니 와서 그 열매를 구하였으나 얻지 못한지라 7과원지기에게 이르되 내가 삼 년을 와서 이 무화과나무에 실과를 구하되 얻지 못하니 찍어 버리라 어찌 땅만 버리느냐 8대답하여 가로되 주인이여 금년에도 그대로 두소서 내가 두루 파고 거름을 주리니 9이후에 만일 실과가 열면 이어니와 그렇지 않으면 찍어 버리소서 하였다 하시니라  

▧ 묵상을 위한 질문  
1. 오늘 일어나는 많은 사고를 통해 내가 배워야 할 것은 무엇입니까?
2. 왜 과원지기는 열매없는 무화과나무를 한 번 더 기회를 달라고 주인에게 간청했을까요?

▧ 본문해설  

회개의 부르심(1-5)

우리는 때때로 우리와 관계없이 일어나는 사건이나 사고를 접하면서 그 사고를 당한 사람의 입장에서만 해석하려고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이러한 생각을 버리라고 하십니다. 비록 나 자신이 개입되지 않은 사건일지라도 자신의 삶에 적용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진정한 그리스도인은 한 손엔 신문(사건소식), 한 손엔 성경을 들고 있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즉, 매 사건마다 나에게 적용할 하나님의 메시지는 무엇인가를 생각하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모든 사건을 통해서 주시고자 하시는 메시지를 우리가 올바로 이해하고 적용하여 하나님의 뜻에 맞게 살기를 바라십니다. 그 적용 중에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회개로의 부르심입니다. 오늘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많은 사고와 사건은 회개할 것을 명령하시는 하나님의 나팔소리와도 같은 것입니다. 오늘 내가 회개해야 할 것은 무엇인지 묵상해보도록 합시다.

열매없는 무화과(6-9)

열매가 없는 나무는 땅만 버리는 쓸모없는 나무입니다. 주인은 열매 없는 나무를 계속 돌볼 이유가 없습니다. 나는 혹시 열매없는 무화과와 같은 자가 아닌가 돌아보아야 합니다. 열매 없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주인의 처분이 연기되어진 것은 과원지기의 간청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과원지기는 바로 예수님을 나타냅니다. 주님은 하나님의 심판을 연기하시면서 우리를 열매 맺는 나무로 가꾸어가고 계십니다. 주변을 두루 파고 거름을 주시며 사랑을 베풀고 계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열매 맺는 나무가 되기를 바라고 계십니다. 십자가의 죽으심과 부활, 성령의 보내심은 모두 우리가 열매 맺는 자가 되기를 바라시는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우리가 주님 안에 거할 때 우리는 많은 과실을 맺게 될 것입니다. 오늘도 내가 아름다운 열매를 맺힐 수 있도록 중보하시는 주님의 사랑에 감사드리며, 더욱 성령과 말씀에 충만한 자가 되어야 합니다.

▧ 적용
1. 수많은 사건 속에서 회개하라고 호소하시는 주님의 음성을 듣고 회개하는 삶을 살자.
2. 나를 위해서 간청하시는 주님의 사랑에 보답하도록 열매맺는 삶을 살자.

▧ 오늘의 기도  
회개의 부르심의 음성을 듣고 즉시 회개하는 자가 되게 하시며, 성령의 열매를 풍성히 맺혀주님께 드릴 수 있도록 성령과 말씀으로 충만케 하소서. 



자료제공 : 김신섭 목사
kimss3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