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헌신이 낳은 큰 이적"

 

    
▧ 오늘의 말씀 : 누가복음 9 - 9:7

적절한 휴식(10-11)
10사도들이 돌아와 자기들의 모든 행한 것을 예수께 고한대 데리시고 따로 벳새다라는 고을로 떠나가셨으나 11무리가 알고 따라왔거늘 예수께서 저희를 영접하사 하나님 나라의 일을 이야기하시며 병 고칠 자들은 고치시더라

오병이어의 기적(12-17)
12날이 저물어 가매 열두 사도가 나아와 여짜오되 무리를 보내어 두루 마을과 촌으로 가서 유하며 먹을 것을 얻게 하소서 우리 있는 여기가 빈 들이니이다 13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가 먹을 것을 주어라 하시니 여짜오되 우리에게 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 밖에 없으니 이 모든 사람을 위하여 먹을 것을 사지 아니하고는 할 수 없삽나이다 하였으니 14이는 남자가 한 오천 명 됨이러라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떼를 지어 한 오십 명씩 앉히라 하시니 15제자들이 이렇게 하여 다 앉힌 후 16예수께서 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가지사 하늘을 우러러 축사하시고 떼어 제자들에게 주어 무리 앞에 놓게 하시니 17먹고 다 배불렀더라 그 남은 조각 열두 바구니를 거두니라  

▧ 묵상을 위한 질문  
1. 왜 예수님은 사역을 하고 돌아온 제자들에게 벳새다에 가자고 하셨습니까?
2. 예수님께서는 어떻게 5천명을 먹이시는 이적을 베푸셨습니까?  

▧ 본문해설  

적절한 휴식(10-11)
"그리스도의 마음은 당신의 사업에 종사하는 모든 사람에 대한 친절과 동정으로 충만해 있었다. 그분께서는 하나님이 제사가 아닌 자비를 요구하신다는 것을 제자들에게 보여주려 하셨다. 그들은 혼신의 힘을 다해 사람들을 위해서 활동했으므로 심신의 힘은 소모되었다. 이제는 쉬는 것이 그들의 의무였다. 자신들의 활동에 성공을 거둔 제자들은 자신을 의지하고 영적 교만을 품음으로 사단의 시험에 빠질 위험이 있었다. 그들 앞에는 큰 사업이 있었으므로 무엇보다도 먼저 그들은 그들의 능력이 그들 자신에게 있지 않고 하나님께 있다는 것을 배워야 했다. 시내 광야의 모세와 같이, 유대 언덕 사이에 있던 다윗과 같이, 혹은 그릿 시냇가에 있던 엘리야와 같이 제자들은 그리스도와 자연과 그리고 자신의 마음과 교통하기 위하여 바쁜 활동의 무대에서 떠날 필요가 있었던 것이다"(소망, 360).
파송 받은 제자들이 그 사역들을 무사히 마치고 돌아와 예수님에게 보고를 하자 예수님은 벳새다 한적한 곳에 가서 잠간 쉬라고 하셨습니다. 그때 예수님을 알아보고 무리들이 모여 들기 시작했고 그리고 예수님의 일행보다도 앞서 행하여 가서 예수님의 일행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예수님께서 그 무리들을 보시고 목자 잃은 양 처럼 불쌍히 여기시고 그들을 향하여 말씀을 가르치시고 질병을 고쳐주셨습니다(막 6:34). 주님께 나아오는 자를 예수님은 외면하지 않으셨습니다. 지금도 하나님 나라의 말씀을 듣고자 간절히 사모하며 나아오는 자를 예수님은 기뻐하며 영접하십니다.

오병이어의 기적(12-17)
"떡의 이적은 하나님께 대한 의존의 공과를 가르친다...우리는 난관에 봉착했을 때 하나님께 의뢰해야 한다. 우리는 무분별한 행동으로 말미암아 시험을 자초하지 않도록 생애의 모든 행동에 지혜와 판단을 활용해야 한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제공하신 수단을 무시하고 그분이 주신 재능을 오용하면서 어려움 속으로 뛰어들어서는 안 된다. 그리스도의 일꾼들은 그분의 교훈에 전적으로 순종해야 한다. 우리가 하는 일은 하나님의 사업이니, 우리가 남을 축복하고자 한다면 그분의 계획을 따라야 한다. 자아를 중심으로 삼을 수는 없다. 자아는 하등의 명예를 받을 수 없다. 만일 우리가 우리 자신의 생각대로 계획한다면 주께서는 우리가 실수하도록 버려두실 것이다. 그러나 그분의 분부를 좇은 후에 우리가 어려운 환경에 처하게 되면 그분께서 우리를 구원하실 것이다. 우리는 낙담하여 물러설 것이 아니라 위기를 당할 때마다 무한한 자원을 자유로 쓰실 수 있는 분에게 도움을 구해야 한다. 우리는 자주 곤경에 둘러싸일 것이다. 이때에 우리는 온전한 확신을 가지고 하나님을 의뢰해야 한다. 그분께서는 당신의 법도를 지키기 위하여 당하는 시련 때문에 곤란에 빠진 각 영혼을 보호해 주실 것이다"(소망, 368-369).

한 소년의 작은 헌신을 통해 큰 기적이 나타났습니다. 오늘도 내가 드릴 작은 헌신을 통해서도 하나님은 놀라운 생명의 역사를 이루어 가십니다.

▧ 적용
1. 어떤 사역을 한 후에 쉬면서 모든 능력은 주님께로부터 옴을 고백하고 있는가?
2. 오늘 내가 하나님께 드릴 작은 헌신은 무엇인가?
  
▧ 오늘의 기도  
찾아오는 모든 영혼들을 뜨겁게 사랑하는 마음을 주시고, 오늘 내가 주님께 드릴 것이 무엇인지 즐거이 드리게 하소서.



자료제공 : 김신섭 목사
kimss3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