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생을 얻는 길"

 

  
▧ 오늘의 말씀 : 누가복음 10:25 - 10:42

이웃사랑 - 영생의 길(25-37)
25어떤 율법사가 일어나 예수를 시험하여 가로되 선생님 내가 무엇을 하여야 영생을 얻으리이까 26예수께서 이르시되 율법에 무엇이라 기록되었으며 네가 어떻게 읽느냐 27대답하여 가로되 네 마음을 다하며 목숨을 다하며 힘을 다하며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고 또한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하였나이다 28예수께서 이르시되 네 대답이 옳도다 이를 행하라 그러면 살리라 하시니 29이 사람이 자기를 옳게 보이려고 예수께 여짜오되 그러면 내 이웃이 누구오니이까 30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어떤 사람이 예루살렘에서 여리고로 내려가다가 강도를 만나매 강도들이 그 옷을 벗기고 때려 거반 죽은 것을 버리고 갔더라 31마침 한 제사장이 그 길로 내려가다가 그를 보고 피하여 지나가고 32또 이와 같이 한 레위인도 그 곳에 이르러 그를 보고 피하여 지나가되 33어떤 사마리아인은 여행하는 중 거기 이르러 그를 보고 불쌍히 여겨 34가까이 가서 기름과 포도주를 그 상처에 붓고 싸매고 자기 짐승에 태워 주막으로 데리고 가서 돌보아 주고 35이튿날에 데나리온 둘을 내어 주막 주인에게 주며 가로되 이 사람을 돌보아 주라 부비가 더 들면 내가 돌아올 때에 갚으리라 하였으니 36네 의견에는 이 세 사람 중에 누가 강도 만난 자의 이웃이 되겠느냐 37가로되 자비를 베푼 자니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가서 너도 이와 같이 하라 하시니라

급한 것과 중요한 것(38-42)
38저희가 길 갈 때에 예수께서 한 촌에 들어가시매 마르다라 이름하는 한 여자가 자기 집으로 영접하더라 39그에게 마리아라 하는 동생이 있어 주의 발 아래 앉아 그의 말씀을 듣더니 40마르다는 준비하는 일이 많아 마음이 분주한지라 예수께 나아가 가로되 주여 내 동생이 나 혼자 일하게 두는 것을 생각지 아니하시나이까 저를 명하사 나를 도와 주라 하소서 41주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마르다야 마르다야 네가 많은 일로 염려하고 근심하나 42그러나 몇 가지만 하든지 혹 한 가지만이라도 족하니라 마리아는 이 좋은 편을 택하였으니 빼앗기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 묵상을 위한 질문  
1. 나의 이웃은 누구입니까? 나는 누구의 이웃이 되고 있습니까?
2. 나는 무엇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습니까?

▧ 본문해설  

이웃사랑 - 영생의 길(25-37)
"그리스도께서는 우리의 이웃이 단순히 우리가 소속되어 있는 교회나 같은 신앙을 가진 사람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님을 보이셨다. 그것은 인종이나 피부색이나 계급의 구별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 우리의 이웃은 우리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모든 사람이다. 적에게 상처받아 죽게 된 영혼은 누구나 우리의 이웃이다. 하나님의 소유인 모든 사람은 다 우리의 이웃이다. 선한 사마리아 사람의 이야기 가운데서 예수께서는 자신과 자신의 사명을 묘사하셨다. 인류는 사단에게 속임을 당하고 상처를 입고 도둑맞고 파멸되었다. 그러나 구주께서는 우리의 절망적인 상태를 동정하셨다. 그분께서는 당신의 영광을 버리고 우리를 구원하기 위하여 오셨다. 그분은 죽어 가는 우리를 찾아내어 우리의 처지를 떠맡으셨다. 그분은 우리의 상처를 치료하셨다. 그분은 당신의 의의 두루마기로 우리를 덮으셨다. 그분은 우리에게 안전한 피난처를 제공하고 자신의 비용으로 우리를 위하여 완전한 준비를 다 하셨다. 그분은 우리를 구속하기 위하여 죽으셨다. 자신의 모본을 지적해 보이면서 예수께서는 당신을 따르는 자들에게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다. “내가 이것을 너희에게 명함은 너희로 서로 사랑하게 하려 함이니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요 15:17, 13:34).
이 교훈은 예수께서 그 말씀을 하신 당시 못지않게 오늘날 더욱 필요하다. 이기심과 냉정한 형식주의는 사랑의 불길을 거의 꺼버렸으며 품성을 향기롭게 할 은혜를 쫓아 버렸다. 그분의 이름을 공언하는 사람들 중에, 그리스도인은 그리스도를 대표해야 한다는 사실을 잊어버리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가정에서, 이웃 사이에서, 교회에서, 그리고 우리가 어디에 있든지 남의 유익을 위하여 실제적으로 자아를 희생하지 않는 한, 우리가 무엇을 공언하든지 간에 우리는 그리스도인이 아니다"(소망, 503).

급한 것과 중요한 것(38-42)
"마리아는 세상에서 가장 값진 보석보다도 자기에게 더 귀중한 말씀 곧 구주의 입술에서 흘러나오는 귀중한 말씀을 그의 심령에 채우고 있었다. 마르다에게 필요되는 “한 가지”는, 침착하고 헌신적인 정신과 장래와 영생에 관한 지식을 깊이 갈망하는 마음과 영적으로 향상하는 데 필요한 은혜였다. 마르다는 잠시 후에 지나가버릴 일을 위해서 덜 염려하고, 영원히 존속하는 일을 위하여 더욱 염려할 필요가 있었다. 예수께서는 당신의 자녀들에게 저들을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게 만들어 줄 그러한 지식을 얻을 수 있는 모든 기회를 붙잡도록 가르치고자 하셨다. 그리스도의 사업에는 주의성 깊고 정열적인 일꾼이 필요하다. 마르다와 같은 사람들이 활동적인 종교 사업에 저희 열심을 다할 넓은 분야가 있다. 그러나 그들을 먼저 마리아처럼 예수님의 발 앞에 앉게 하라. 근면과 기민성과 정력이 그리스도의 은혜로 말미암아 성화되게 하라. 그러면 그 생애는 선을 위한 무적의 능력이 될 것이다"(소망, 525).

우리는 우리의 생활 속에서 '급한 일'과 '중요한 일'을 분별해 내어야 함을 배워야 합니다. 마르다는 급한 일에 분주했지만 마리아는 중요한 일에 자신을 드렸습니다. 주님을 섬기기 위해 준비하는 것도 필요한 일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일이 더 중요한 것입니다. 이 두 가지의 필요가 동시에 펼쳐졌을 때 우리는 더 좋은 것을 선택할 수 있어야 합니다. 섬김과 봉사는 주님의 말씀을 듣고 난 후 함께 해도 좋았을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주님과 교제하는 것은 그 무엇보다도 중요하고 좋은 것입니다.

▧ 적용  
1. 내가 사랑을 해야 할 나의 이웃은 누구인가? 나는 누구의 이웃이 되고 있는가?
2. 나는 급한 것과 중요한 것 중에 무엇을 더 중요시하는가?

▧ 오늘의 기도  
내 이웃을 나의 몸과 같이 사랑하는 자가 되게 하시고, 마리아처럼 중요한 것, 즉 주님을 만나서 교제하는 시간을 목숨보다 더 중요하게 여기는 자가 되게 하소서



자료제공 : 김신섭 목사
kimss3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