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단 동편에 세워지는 성읍들"

 

▧ 오늘의 말씀 : 민수기 32:20 - 32:42

입에서 낸 대로 행함(20-32)
20모세가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만일 이 일을 행하여 무장하고 여호와 앞에서 가서 싸우되 21너희가 다 무장하고 여호와 앞에서 요단을 건너가서 여호와께서 그 원수를 자기 앞에서 쫓아내시고 22그 땅으로 여호와 앞에 복종케 하시기까지 싸우면 여호와의 앞에서나 이스라엘의 앞에서나 무죄히 돌아오겠고 이 땅은 여호와 앞에서 너희의 산업이 되리라마는 23너희가 만일 그같이 아니하면 여호와께 범죄함이니 너희 죄가 정녕 너희를 찾아낼 줄 알라 24너희는 유아들을 위하여 성읍을 건축하고 양을 위하여 우리를 지으라 그리하고 너희 입에서 낸 대로 행하라 25갓 자손과 르우벤 자손이 모세에게 대답하여 가로되 우리 주의 명대로 종들이 행할 것이라 26우리의 어린 자와 아내와 양 떼와 모든 가축은 이 곳 길르앗 성읍들에 두고 27우리 주의 말씀대로 종들은 무장하고 여호와 앞에서 다 건너가서 싸우리이다 28이에 모세가 그들에게 대하여 제사장 엘르아살과 눈의 아들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자손 지파의 두령들에게 명하니라 29모세가 그들에게 이르되 갓 자손과 르우벤 자손이 만일 각기 무장하고 너희와 함께 요단을 건너가서 여호와 앞에서 싸워서 그 땅이 너희 앞에 항복하기에 이르거든 길르앗 땅을 그들에게 산업으로 줄 것이니라 30그러나 그들이 만일 너희와 함께 무장하고 건너지 아니하거든 가나안 땅에서 너희 중에 산업을 줄 것이니라 31갓 자손과 르우벤 자손이 대답하여 가로되 여호와께서 당신의 종들에게 명하신 대로 우리가 행할 것이라

공평한 분배(33-42)
32우리가 무장하고 여호와 앞에서 가나안 땅에 건너가서 요단 이편으로 우리의 산업이 되게 하리이다 33모세가 갓 자손과 르우벤 자손과 요셉의 아들 므낫세 반 지파에게 아모리인의 왕 시혼의 국토와 바산 왕 옥의 국토를 주되 곧 그 나라와 그 경내 성읍들과 그 성읍들의 사면 땅을 그들에게 주매 34갓 자손은 디본과 아다롯과 아로엘과 35아다롯소반과 야셀과 욕브하와 36벧니므라와 벧하란들의 견고한 성읍을 건축하였고 또 양을 위하여 우리를 지었으며 37르우벤 자손은 헤스본과 엘르알레와 기랴다임과 38느보와 바알므온들을 건축하고 그 이름을 고쳤고 또 십마를 건축하고 건축한 성읍들에 새 이름을 주었고 39므낫세의 아들 마길의 자손은 가서 길르앗을 쳐서 취하고 거기 있는 아모리인을 쫓아내매 40모세가 길르앗을 므낫세의 아들 마길에게 주매 그가 거기 거하였고 41므낫세의 아들 야일은 가서 그 촌락들을 취하고 하봇야일이라 칭하였으며 42노바는 가서 그낫과 그 향촌을 취하고 자기 이름을 따라서 노바라 칭하였더라  

▧ 묵상을 위한 질문
1. 말한 것을 다 이루기 위해서는 어떤 것이 필요합니까?
2. 나는 지금 죄와 타협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 본문해설  

입에서 낸 대로 행함(20-32)
모세는 르우벤과 갓 지파가 요구한 문제를 처리하기 위해서 이스라엘 전체 회의를 열었습니다. 두 지파의 즉각적인 반응을 들은 모세는 다시 한 번 그들이 해야 할 행동에 대해 강조하였습니다. 이들은 다른 지파들과 함께 가나안 정복 전쟁에 참여하여 힘을 다해 싸워야 합니다. 이들은 모세가 말한 대로 요단을 건너 다른 지파들과 함께 싸우겠다고 약속하였습니다. 이들이 모세와 한 약속과 말은 하나님께 한 것과 같습니다. 그러므로 이들은 그 입에서 낸 말을 지켜 행해야 하였습니다. 만일 그렇게 하지 않으면 하나님께 범죄한 것이 되어 하나님이 그 죄에 대해 갚으실 것입니다. 이와 같이 우리도 입으로 한 말과 약속들은 모두 지켜야 합니다. 그 약속은 사람에게 한 것이기 이전에 하나님에게 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공평한 분배(33-42)
모세는 공식 절차를 거쳐서 르우벤과 갓 지파에게 요단강 동편 땅을 분배했고 그들은 그곳에 성읍을 짓고 거주하게 되었습니다. 이들은 거주지에서 새로운 성읍을 건축하였는데 성읍을 지으면서 그 성읍의 이름을 고쳤습니다. 이들이 정착하게 되는 땅은 이방신을 섬겼던 곳으로 우상숭배의 흔적이 여러 군데 묻어 있었습니다. 특히 성읍의 이름이 우상을 숭배하는 이름들이 많았는데 이것부터 고쳐나갔던 것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이 있는 곳에는 어떤 형태로든 새롭게 변화됩니다. 또 므낫세의 아들은 그 땅에 거하는 아모리인과 타협하지 않고 그들을 쫓아냈습니다. 이들은 이렇게 해서 자신들이 사는 땅을 온전히 하나님만 섬기는 곳으로 만들고자 한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이 존재하는 이유는 교회뿐 아니라 우리가 사는 사회를 변화시켜야 할 책임이 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영광을 향한 열망, 그리고 죄와 타협하지 않는 것을 통해 이루어질 것입니다. 내가 살아가는 삶의 현장에서도 이런 역사들이 일어날 수 있도록 해야 하겠습니다.

▧ 적용  
1. 공동체의 화합을 위해서 나는 무엇을 할 것인가?
2. 해결하기 힘든 문제를 직면했을 때, 나는 나 자신의 힘보다 하나님의 지혜로 해결하려고 하는가?

▧ 오늘의 기도  
하나님 앞에서 말한 것은 반드시 행하는 온전한 그리스도인이 되게 하소서. 어려운 문제가 발생했을 때, 지혜의 근원이신 하나님께 의지하게 하소서.



자료제공 : 김신섭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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