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말씀 : 13-18

불의한 자의 말(13-15)

[13] 여호와께서 말씀하셨다. “너희가 거친 말로 나 주를 욕되게 했다. 그러고도 너희가 묻기를 ‘우리가 무슨 말로 주를 욕되게 했습니까?’라고 하였다. [14] 너희가 말하기를 ‘하나님을 섬기는 것이 헛되다. 하나님의 율법을 지켜 보아야 아무 소용이 없다. 만군의 여호와 앞에서 우리의 한 일을 뉘우쳐 보아야 아무 소용이 없다. [15] 오히려 교만한 사람이 복이 있고, 악한 사람이 성공한다. 하나님께 도전하는 사람이 화를 면한다’라고 하였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의 말(16-18)

[16] 그 때에 주를 두려워하는 사람들이 서로 하는 말을 들었다. 여호와께서 그들의 말을 분명히 들으시고 주를 두려워하는 자와 섬기는 사람들의 이름을 책에 적게 하셨다. 여호와께서 그들의 이름을 기억하실 것이다. [17] 만군의 여호와께서 말씀하셨다. “그들은 내 것이다. 그 날이 오면 그들은 내 소유가 될 것이다. 아버지가 자기를 섬기는 아들을 아끼듯이 내가 내 백성을 아끼겠다. [18] 그 때, 너희가 선한 사람과 악한 사람의 차이를 보게 될 것이며, 나 주를 섬기는 사람과 섬기지 않는 사람의 차이를 보게 될 것이다.”

▧ 묵상을 위한 질문
1. 왜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께 거친 말을 함부로 할 수 있었습니까?
2.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들은 어떤 말을 합니까?

▧ 본문해설

불의한 자의 말(13-15)

당시 이스라엘 백성들의 말은 매우 거칠었습니다. 하나님에게조차 함부로 말을 하였습니다. 변명과 원망과 비난의 말이 난무하였습니다. 그들의 마음에는 악의에 가득 차 있었습니다.  그들은 마음을 다하여 하나님을 섬기지도 않았고, 믿는 시늉만 했으며, 하나님의 말씀이 들리지 않는 것처럼 행동했습니다. 불의를 행하면서도 적당한 핑계를 대었고, 하나님의 뜻이 아니라 자기의 멋대로 신앙생활을 하였습니다.  심지어는 하나님의 것을 도적질까지 하였습니다. 하나님을 믿는 것은 아무 유익이 없으며, 하나님을 믿는 것은 헛되다고까지 말합니다.
말은 마음의 표현입니다. 마음이 어떠하냐에 따라 말이 달라집니다. 그들의 마음에는 이미 하나님의 사랑이 사라졌습니다. 그러기에 하나님께 거친 말들로 항의하는 불경한 태도가 나오는 것입니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의 말(16-18)

하나님께 거친 말로 대드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있는가 하면, 어떤 백성들은 신실하게 하나님을 경외하였습니다. 그들의 말은 달랐습니다. 부드럽고, 예의가 있으며, 믿음의 말을 하였습니다. 하나님을 찬양하였고, 감사와 순종의 제사를 드렸습니다. 정직하고 순결한 마음으로 예배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말을 들으시고 하늘 기념책에 기록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모든 말을 들으십니다. 그 말들을 기억하시고 그대로 행하십니다.  “그들은 내 것이다. 그 날이 오면 그들은 내 소유가 될 것이다. 아버지가 자기를 섬기는 아들을 아끼듯이 내가 내 백성을 아끼겠다” 말씀하십니다. 신실하신 하나님께서는 반드시 약속을 지키십니다. 하나님을 믿음으로 신실하게 따르는 백성들에게 약속하신 영생을 주십니다.

▧ 적용
1. 나는 하나님을 원망하고 거친 말로 항의하지는 않는가?
2. 나는 진심으로 하나님을 경외하는 말을 하는가?

▧ 기도
거칠고 불경한 마음과 말로 하나님께 취한 태도를 회개하며, 여호와를 두려워하는 마음으로 감사와 찬양의 언어로 섬기겠나이다.



자료제공 : 김신섭 목사
kimss3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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