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말씀 : 왕상 8:22-30
솔로몬의 봉헌 기도(22-26)
[22]솔로몬은 여호와의 제단 앞에 이스라엘의 모든 백성과 마주 보고 서 있었습니다. 솔로몬은 하늘을 향해 팔을 치켜들었습니다. [23] 그리고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여, 주님 같으신 분은 어디에도 없습니다. 저 하늘에도 없고, 저 땅에도 없습니다. 주께서는 주님의 백성을 사랑하셔서 그들과 언약을 맺어 주셨습니다. 그리고 참마음으로 주님을 따르는 사람들에게는 그 언약을 지켜 주셨습니다. [24] 주께서는 주의 종인 내 아버지 다윗에게 하신 약속을 지켜 주셨습니다. 주님의 입으로 말씀하신 그 약속을 오늘 주님의 크신 능력으로 이루어 주셨습니다. [25]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시여, 주의 종이요, 내 아버지인 다윗에게 하신 다른 약속도 지켜 주십시오. 주께서는 ‘네가 나에게 복종했듯이 네 자손도 조심하여 나에게 복종하면, 이스라엘을 다스릴 사람이 네 집안에서 끊이지 않고 나올 것이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26] 이스라엘의 하나님이시여, 주의 종이요, 내 아버지인 다윗에게 하신 약속을 이루어 주십시오.
기도하는 집이 되게 하소서(27-30)
[27] 하나님이시여, 하나님께서 정말로 땅에서 사시겠습니까? 하늘과 하늘의 가장 높은 곳이라도 하나님을 모실 수 없을 텐데, 제가 지은 이 집에 주님을 모실 수 있겠습니까? [28] 그러나 저의 기도와 소원을 들어 주십시오. 저는 여호와의 종이고, 주님은 저의 주 하나님이십니다. 제가 오늘 주께 드리는 이 기도를 들어 주십시오. [29] 주께서는 전에 ‘내 이름이 거기 있을 것이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니 밤낮으로 이 성전을 지켜 봐 주십시오. 이 곳에서 제가 드리는 기도를 들어 주십시오. [30] 저와 주님의 백성 이스라엘이 이 곳을 향해 기도할 때에 주님은 하늘에서 들으시고 우리 죄를 용서해 주십시오.
■ 묵상을 위한 질문
1. 솔로몬은 성전 봉헌기도를 하면서 무엇을 감사하였습니까?
2. 성전을 주님께 드리면서 어떤 기도로 시작하였습니까?
■ 본문해설
솔로몬의 봉헌 기도(22-26)
하나님의 뜻을 따라 성전을 짓고 있을 때 솔로몬은 자신을 하늘의 축복의 통로에 두고 있었습니다. 이렇게 했을 때 하나님께서는 그를 통하여 모든 건축을 이루어주셨습니다. 솔로몬은 도구였고, 하나님은 그것을 움직이는 동력이었습니다. 솔로몬은 백성들에게 축복을 한 후에 무릎을 꿇고 봉헌기도를 드렸습니다. 기도를 시작하면서 솔로몬은 하나님께서 아버지 다위에게 언약하신 모든 것을 이루어주심에 감사와 찬양을 드리며,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후계자가 끊이지 않고 계속 이어지리라는 약속을 이루어주실 것을 탄원하였습니다.
기도하는 집이 되게 하소서(27-30)
솔로몬은 영원히거하시는 분, 곧 “손바닥으로 바다 물을 헤아렸으며, 뼘으로 하늘을 재었으며, 땅의 티끌을 되에 담아 보았으며, 명칭으로 산들을, 간칭으로 작은 산들을 달아보신(사 40:12)” 하나님의 위대함과 장엄함을 묵상할 때, 그러한 하나님께서 자신이 지은 그런 집에 거하실 것이라는 사실을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그러한 무한하신 하나님께서 바로 우리 곁에 계신다고 약속하심에 감사와 찬양을 드리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사람의 친구로서, 모든 사람과 함께 동행하시며, 인류와 함께 거하시겠다 하시면서 성전을 건축하라는 명령을 회상하며 한없는 경외감을 표현하는 것입니다. 그처럼 위대하신 여호와께서 지금도 내 곁에 계시며 말씀해주시고 위로해주시고, 격려해주심을 인해 감사와 찬양을 영원히 돌립시다.
■ 적용
1. 약속을 꼭 지키시는 신실하신 하나님을 찬양하자.
2. 온 우주를 창조하신 위대하신 하나님께서 지금 내 옆에 계심을 찬양하자.
■ 기도
만물을 창조하신 창조주시여, 온 우주를 통치하시는 전능하신 주님께서 죄 많은 제 곁에 오셔서, 친히 말씀해 주시고, 격려해주심을 인하여 감사와 찬양을 돌리나이다.
-->
솔로몬의 봉헌기도의 시작은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여, 주님 같으신 분은 어디에도 없습니다. 저 하늘에도 없고, 저 땅에도 없습니다."
이다..
솔로몬이 이러한 말을 할때에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큰 축복속에 살았다.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리고 자신을 낮추는 솔로몬이 통치하는 이스라엘은
강대국이 되었다.
나에게 오는 영광을 하나님께로 돌리는 일이
쉬운 일은 아니다. 나를 칭찬하거나 나를 높여주는것을
싫어하는 사람은 없을것이다.
하지만 하나님을 높힐때 내가 높아진다는것을 알아야한다.
솔로몬이 자신을 높히고 자신의 생각대로 모든 행동을 했을때
이스라엘은 이전만 못한 생활을 살았다는것을 우리는 알고 있다.
이처럼 나를 낮추고 하나님을 높힐때 그때에 하나님께서 우리를
높혀주실것이라고 생각한다.
자아를 버리고 하나님께 나아가는, 모든 영광을 돌리는 생활을 해야겠다.
솔로몬은 도구였고, 하나님은 그것을 움직이는 동력이었다.
정말 멋진 말이다.
인간이 하나님의 뜻대로 움직일 때 얼마나 큰 일을 해 낼 수 있는지 보여주는 생생한 증거이다.
인간 스스로가 자신의 무가치함을 인정하고 전적으로 하나님의 뜻에 움직이는 도구가 되기로 선택할 때
우리에게도 솔로몬에게 나타났던 하나님의 영광이 재현 될 수 있을 것이다.
난 얼마나 하나님의 뜻대로 움직이는 도구였는지?
오늘 말씀을 읽으니 한 없이 부끄럽기만하다.
입으로는 뜻대로 해 주소서 라고 기도하면서 정작 선택의 시간이 오면 내 의지대로만
일을 처리해서 낭패를 당했던 적이 한 두번이 아니었던 것 같다.
나보다 몇 백배는 지혜로웠던 솔로몬 같으신 분도 겸손히 하나님의 도구가 되기로 선택했는데....
솔로몬의 지혜와 겸손을 오늘 아침 다시 한 번 본 받기로 결심해야겠다.
그래서 나도 하나님의 도구가 되어 그분이 움직이시는 대로 따르는 참된 일꾼이 되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