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말씀 : 엡 3:14-21

영적 충만을 위한 기도(14-19절)

[14] 그러므로 이제 나는 하나님 아버지께 무릎을 꿇고 기도합니다. [15] 하늘과 땅에 있는 성도는 그분께로부터 참 생명의 이름을 받은 자들입니다. [16] 하나님께서 크신 영광 가운데 성령을 통해 그분의 능력으로 여러분의 속 사람을 튼튼하게 하여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17] 믿음을 통해 그리스도께서 여러분의 마음 가운데 살아 계시기를 기도합니다. 또한 여러분의 삶이 사랑 안에서 강하여지고, 또 깊게 뿌리내려 [18] 모든 성도들이 그리스도의 크신 사랑을 깨닫게 되기를 기도합니다. 그분의 사랑이 얼마나 한없고 넓으며, 얼마나 깊고도 높은지를 진정으로 깨닫게 되기를 기도합니다. [19] 그리스도의 사랑을 어느 누가 잴 수 있겠습니까? 그러나 그 사랑을 체험하여 하나님의 충만함이 여러분의 마음속에 채워지기를 기도합니다.

하나님께 찬양과 영광을 돌림(20-21절)

[20] 우리 가운데 일하시는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구하고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은 것을 채워 주실 것입니다. [21] 교회와 그리스도를 통해 구원을 이루어 가시는 하나님께 영원히 영광을 올려 드립니다. 아멘.

▧ 묵상을 위한 질문
1. 어떻게 우리의 속 사람이 튼튼하게 될 수 있습니까?
2. 왜 하나님은 우리가 구하는 것보다 더 풍성하게 채워주십니까?

▧ 본문해설

영적 충만을 위한 기도(14-19절)

사도 바울은 끊임없이 성도들을 위하여 기도하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하늘과 땅에 있는 각 족속에게 이름을 주신 하나님 아버지께 기도하고 있습니다. 성도들은 교회 안에서 민족이나 피부색의 차이는 물론이거니와 사회적 신분의 차이나 학벌의 차이, 나이와 성의 차이, 출신 지역과 출신 학교의 차이 등을 따라 서로 분리해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 안에서 한 가족입니다. 바울의 기도 중의 ‘속 사람’이란 죄인들에게 심기워진 거룩한 본성을 가리킵니다. 강건해짐의 목표는 하나님의 ‘영광의 풍성함’, 곧 하나님의 온전한 성품이며, 그 성품이 성도들의 속 사람의 성품이 되게 하는 일은 ‘성령으로 말미암아’ 성취됩니다. 또한 바울은 믿음으로 그리스도께서 마음에 계시도록 기도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그는 하나님의 모든 충만하심으로 충만하게 되기를 구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 찬양과 영광을 돌림(20-21절)

하나님은 언제나 인자와 사랑이 풍부하신 분이십니다. 우리의 온갖 구하는 것이나 생각하는 것보다 더 넘치도록 주시는 분이십니다. 바울은 이러한 하나님에 대한 신뢰가 있었기에  하나님의 모든 충만하신 것으로 충만하게 되기를 구하는 엄청난 기도를 드리게 하였습니다. 그는 그러한 능력을 확신하였습니다. 바울은 하나님께서 성도들에게 성령을 보내셔서 거듭나게 하시고 그로 영원히 거주하게 하시며 성도들을 감화하시며 인도하신다는 사실을 이러한 기도가 응답받을 수 있다는 근거로 삼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성령의 역사는 성도들이 하나님의 사랑을 입은 대상이요 자녀임을 말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머리 되신 그리스도와 그의 몸 된 교회를 통하여 찬송과 영광받기를 기뻐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께 대한 찬양이 항상 흘러넘쳐야 합니다.

▧ 적용
1. 나는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이 내 안에 충만하기를 위해서 어떤 훈련과 계획을 가지고 있는가?
2. 나는 풍성하신 축복으로 채워주시는 하나님처럼 풍부의식을 소유하고 있는가?

▧ 오늘의 기도
하나님, 넓고 높으신 주님의 사랑을 더 깊이 깨달아 알게 하시고, 성령으로 교제하게 하시며, 주님의 풍성하신 사랑을 인하여 찬양하게 하소서.



자료제공 : 김신섭 목사
kimss36@hanmail.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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