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안식일(5/18) 아침은 역간 여유있게 시작한 것 같습니다.

특별히 오늘은 안식일학교 없이 대예배만 두 번 드렸습니다.

왜냐하면 내일(5/19일 일요일)부터 전도회 프로그램에 참여를 하기 시작하면 

두 팀으로 나눠서 전도회를 진행해야 하는 관계로 다른 팀의 전도회장을 방문할 기회를 가질 수 없기 때문에

함께 두 곳의 교회를 차례로 방문했고,

또 모든 대원들을 교회에 소개할 특별한 시간을 가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첫교회는 이란자(Iranza) 교회로 지난 2012년 저희 라피키미션팀이 2주간의 개척 전도회를 개최한 이후

분교가 되어 매 안식일마다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이제 이번 전도회를 통하여 이 교회가 든든하게 서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이란자교회에서는 이곳에서 일주일동안 전도설교를 해주실 김동현 목사님께서 설교를 하셨고,

모든 대원들이 준비한 특별한 찬양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습니다.

예배가 마치자마자 마탄다 교회로 이동하여 다시 또 한 번의 안식일예배를 드렸는데요,

이번에는 이곳에서 일주일동안 전도설교를 하실 홍두표 목사님께서 설교를 하셨습니다.

안식일 예배가 마친 후에는 특별한 행사를 진행했는데요

대총회 후원으로 콩고의 장애우들의 자립을 돕기 위한 행사가 1차로 진행되었습니다.

총 50명의 장애우들에게 재봉틀을 제공하고 6개월간 개별 직업교육을 시키는 사업인데요,

이번 안식일에 먼저 선별된 20명의 장애우들을 초청하여 재림교회를 소개하고 재봉틀을 제공하였습니다.

이 일을 위해 부템보 시장께서 특별히 참석해 주셨고, 증정식에 함께 참여하셨습니다.

이 사업에 대한 보고는 나중에 다시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집회가 다 마치고 숙소로 돌아왔을 때는 벌써 3시가 넘은 시각이었습니다.

급하게 대원들이 가져온 삼육라면을 끓여서 먹고

다시 마템베 기술고등학교 건축현장에 가서 함께 기도를 해 주셨고,

또 내려오는 길에 문잠바에(Munjambaye) 교회의 전도회장에 들려서 함께 즐거운 찬양의 시간과

대원들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오늘 사진들은 화이트발란스가 맞지 않아 조금 자연스럽지 못하네요.

그리고 빠진 사진들도 많이 있구요.

나중에 이번 전도회의 전속 사진기사인 심재욱 집사님의 작품들을 따로 올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바쁜 일정들 가운데 대원들은 모두 건강하고 잘 적응하고 있습니다.

이제 내일 아침이면 무료진료부터 시작하여 전도회가 시작이 되는데

대원들과 청중들을 위해서 계속 기도를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콩고 부템보에서...

정효수 목사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