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합회 구미교회가 후원하고 있는 키쩨레(Katembo Kitsere) 선교사

제1기 평신도 선교사로서 2년째 사역을 하고 있습니다.

모든 선교사들이 열심히 활동하지만,

이 케쩨레 선교사를 볼 때 마다 "열정"이라는 단어가 떠 오릅니다.

언제나 적극적이고 열정적으로 일을 하고 있는 선교사 인데요,

그가 일주일 간의 집집방문 전도회를 끝내고,

이전에 준비가 되었던 구도자들과 교인자녀들까지 합쳐서 

3월 23일 안식일 침례식을 거행하게 되었습니다.


저희가 매 안식일마다 선교사들 교회의 침례가 많아 

지난 번 방문해서 침례식을 한적이 있었기 때문에 다른 곳으로 가려고 했습니다만,

워낙 간곡하게 방문을 요청해서 다시 마부쿠 교회로 가게 되었습니다.


저희가 중간에 고장난 차량을 만나 한참을 기다리다

겨우 11시 경에야 교회에 도착하게 되었는데,

개척대원들이 약 2Km 앞에서 부터 나와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물론 시간이 없어서 내려서 같이 걷지는 못했습니다만

그날 개척대원들이 그 먼거리를 차를 따라 달려온다고 고생을 좀 했을 것입니다.


이날 침례식에는 모두 12명이 주님의 자녀로 새로 거듭나게 되었고,

그 전 주에 자체적으로 실시한 침례식에서 4명이 침례를 받아 모두 16명이 1월에 침례를 받았습니다.

저희가 선교사들마다 침례식 할 때 마다 성경책을 선물로 줄 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저희가 방문해서 침례를 주는 사람들에게는 가급적 성경을 선물하려고 노력하는데,

그래서 그 안식일 침례받은 12명만 주고, 그 전에 받았던 4명을 주지 않았더니

그 활발하던 선교사가 의기소침해져서 결국 교회를 떠나오기 전에 다시 4명에게 성경을 선물했습니다.

뉴욕북부교회 김성필 성도님께서 성경 10권을 제공해 주셨습니다.


많은 분들이 저희에게 후원금을 보내주시는데,

일일히 다 소개를 드리지 못하는 것을 용서하시기 바랍니다.


예배를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카세세 교회에 들렀습니다.

이곳은 마부쿠 교회의 분교로 현재 교회 건축을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이곳 외에도 카임비 분교, 마보야 분교, 마보야 초등학교, 마부꾸 중고등학교 등등

계속해서 건축을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작고 연약한 교회에서 쉽지 않은 일들을 하고 있는데요,

이 선교사의 사역을 위해 계속해서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무엇보다 이 키쩨레 선교사를 후원해주시는

영남합회 구미교회 성도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Mabuku001.JPG Mabuku002.JPG Mabuku003.JPG Mabuku004.JPG Mabuku005.JPG Mabuku006.JPG Mabuku007.JPG Mabuku008.JPG Mabuku009.JPG Mabuku010.JPG Mabuku011.JPG Mabuku012.JPG Mabuku013.JPG Mabuku014.JPG Mabuku015.JPG Mabuku016.JPG Mabuku017.JPG Mabuku018.JPG Mabuku019.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