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15일 우간다 엔테베 공항으로
성남중앙교회 박낙용 목사님 내외분께서 콩고선교여행을 위해 아프리카 땅에 처음으로 도착하셨습니다.

지난 8년 동안 콩고를 위한 선교여행을 생각하셨지만 차마 엄두를 내지 못하시다가
사모님의 강력한 지지 후원으로 힘을 얻으시고 결심을 하시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콩고의 교회를 돕기 위하여 무더운 여름날씨에도 불구하고
각합회의 야영회 등을 다니면서 바자회를 하셨다고 합니다.
물론 저희는 생각지도 못했던 일입니다.

음바라라 함영식 목사 가정에서 하룻밤을 묶으신 후
16일 오후에 콩고에 도착하시자 마자 기술학교 건축현장을 둘러보시고
17일 금요일에는 베들레헴 빵공장과 루캉가 대학교, 그리고 고아원을 둘러보셨습니다.
특히 바자회를 열어 만들어오신 후원금으로 부하사(Vuhasa) 교회를 방문하셔서
지붕을 후원해 주셨습니다.
교인들은 전혀 예상치도 못했던 후원에 너무 감격해 했고, 감사했습니다.

18일 안식일에는 부템보에서 가장 가난한 교회 중의 한 곳인 차갈라 교회에 가셔서 설교를 하셨는데,
물론 길이 막혀 교회를 가는 것이 쉽지 않았지만,
교회를 꽉채운 교인들의 열정적인 반응에 행복한 안식일이었습니다.
 
19일에는 세 시간이 넘게 걸리는 먼 거리를 여행한 후 
캠프미팅이 열리는 망기나 교회에 가서 교인들과 첫 만남을 가졌습니다.
이곳의 캠프미팅은 한국의 장막회와는 달리 텐트나 숙소를 구할 수도 없고,
밖에서 자는 것이 안전하지 않기 때문에
모든 대회 전체 교회가 함께 모이지를 못하고 지구별로 몇 교회들만 모여서 캠프미팅을 갖습니다.
그런데 우기라 계속되는 비로 말미암아 길도 미끄럽고 교인들도 비 때문에 제때 도착하지 못해서 
캠프미팅이 제대로 진행될 수 있을까 염려를 했지만 
무중구 목사님의 말씀을 듣기 위해 성도들이 모여들었습니다.

박낙용 목사님은
20일, 21일 양일간에 걸쳐 무타발리 대회장님의 통역으로 설교를 하셨는데,
이어지는 다른 일정들 때문에 이틀밖에 말씀을 듣지 못해서 교인들이 아쉬워했지만
다음에 또 오셔서 말씀을 해 주시기를 요청했습니다.

특히 박목사님께서 오실 때 
성남중앙교회에서 후원금을 보내주셔서
그 후원금으로 5대의 메가폰을 구입하여 교회와 선교사들에게 지급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귀중한 시간을 내서 콩고선교에 힘을 보태주신
박낙용 목사님 내외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후원금을 보내주신 성남중앙교회 교우들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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