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템보 시장은 신실한 천주교인입니다.
저희가 이분과 여러가지 사업들을 협력해서 하고 있습니다.
이분이 저희 베들레헴 빵공장 인허가에 많은 도움을 주셔서 사실 이분 때문에 베들레헴을 시작할 수 있었고,
세무서 공무원들이 여러번 힘들게 할 때마다 시장이 나서서 해결해 주었습니다.

작년 워싱턴 스펜서빌 한인교회의 후원으로 봉제기술학교를 오픈할 때는 
저희가 이분을 초청하여 케이프커팅을 했었는데요,
이분이 그때 감동을 많이 받았습니다.

그 영향으로 저희가 추진하고 있는 기술고등학교를 위한 부지를 기증하였습니다.
부템보는 땅값이 워낙 비싸기 때문에 학교부지를 구하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그런데 부템보 근교의 알짜땅을 학교부지로 기증해 주셔서 
저희가 등록을 마치고 이제 완전한 우리 땅이 되었습니다.
이제 이곳에 공업기술고등학교를 건축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이곳에 미국 LA지역의 한 성도님의 후원을 받아 우물공사를 완료했고,
이곳 주변지역 주민들의 어려움이었던 식수문제를 해결해 줄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저희가 필요할 때마다 서로 도움을 주고 받는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데요,
사실 이 사역들은 저희에게도 필요하지만 시장에게도 앞으로의 정치적 진전을 위해 
저희의 협력이 상당히 도움이 되고 홍보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분이 계속 시장으로 활동하는 것이 저희에게도 많은 도움이 되구요.

이번 프로젝트는 사실 저희가 시작한 장애우들을 위한 자립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시작된 것이긴 하지만
이왕이면 부템보 시와 시장에게 도움이 되는 방향에서 시작을 한 것입니다.
그것은 바로 장애우들에게 자립할 수 있도록 미싱세트 일체를 제공하는 행사였는데요,
워싱턴 스펜서빌 한인교회의 후원으로 모두 10세트의 재봉틀과 각 가정별로 생활비를 제공했습니다.
물론 이 사업은 부템보 시장이 직접 장애우를 선정하고 시장이 직접 제공하는 것으로 했습니다.
시장이 사회에 좋은 영향력을 미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한 것이지요.

8월 28일,
부템보 시청사 앞에서 10명의 장애우와 그 가족, 장애자 단체, 
그리고 시청 직원들이 함께 모여 기증식을 했는데요,
사실 저는 시장이 기증하는 것으로 확실하게 하도록 저희 선교사들만 보내고 일부러 참여하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무중구가 나타나면 사람들이 무중구가 준 것으로 당연하게 받아들일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 시장이 아주 지혜로운 사람인 것 같습니다.
이 분의 표현에 의하면 자신이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에서 온 무중구들을 여러가지로 도왔는데,
그 무중구들이 감사해서 시에 10대의 재봉틀을 기증했다.
그래서 이 재봉틀을 여러분들에게 무상으로 전달하는 것이다.
이렇게 한 것입니다.

결국 저희는 직접 가지는 않았지만 저희가 제공한 것으로 소개가 되었고,
우리교회의 이름과 저희의 사역인 라피키미션까지 소개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날 28일과 29일 양일간에 걸쳐서 이날 행사 내용이 부템보 라디오에 소개가 되었습니다.
이번에는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와 라피키미션, 그리고 베들레헴 빵공장까지 함께 말입니다.
아마 오늘(30일)도 소개가 될 것입니다.
보통 일주일간 방송을 하거든요.^^

이 일로 아마 재림교회의 위상도 상당히 높아질 것 같구요,
또 베들레헴 빵도 덩달아 소개가 되어 홍보가 잘 되었습니다.

이 귀한 후원을 해 주신 워싱턴 스펜서빌 한인교회에 감사를 드립니다.
참, 행사가 끝나고 감사의 인사로 메가보이스 기계를 시장에게 선물했습니다.
너무 좋아하더라구요.
이분도 이것을 듣고 재림교인이 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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