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jpg

2008년이 시작 되어서 얼마 안 지난 어느 날.

일본 연합회 신묘 목사님으로부터 전화가 왔다.

 

송목사님 안녕하시무니까? 신묘 이무니다.”

반가운 신묘 목사님의 인사는 듣는이도 즐겁게 한다.

 

송목사님!
 이번에 미국인 청년 두명이 일본에서 자급 전도를 하고 싶어 한다는 연락이 왔는데
 가능하면
PMM 교회에 보내서 봉사하도록 하고 싶어서요.
 
세토는 어떠세요?”


연령은 어떻게 됩니까? 남청년들인가요? 언제 오는건데요?”

 

이런 저런 필요한 질문들을 하고 신묘 목사님의 답변이 이어졌다.

 

25세의 청년들입니다.
 
두명 다 남자들이고 3달 동안 봉사 할 곳을 찾고 있는데
 가능하면 여러 지역을
3주씩 나눠서 보내려고 합니다.
 
세토가 가능하다면 3월 둘째주부터 3주간인데 가능하겠습니다.”

 

계산을 해 보니 정확히 초중고등학교가 봄 방학을 하는 시기이다.

 

잘 됐습니다. 목사님. 세토로 보내 주십시오

 

그렇게 3주 동안의 영어 학교를 준비하고 학생들을 모집하니
스무명이 넘는 학생
, 청년들이 모였다.
(
영어 학교를 통해서 한 초등학생이 히로시마 삼육 중학교에 입학했으며
 현재 고등학교
3학년 여학생이 교회에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