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찌 되었든 두명의 여학생의 침례 결심은 이루어 졌다.
아직 세토는 교회조직이 안 된 집회소이기에 이제 운영위원회에
침례안건을 내고 모두의 의견을 모아서 다시 합회에 침례/입적을 요구해야 한다.
(세토는 아직 집회소이기에 아직 결의권이 없다.)
12월 첫 주 운영위원회 시간.
침례에 대한 의견을 물으니 모두가 찬성을 해 주신다.
다음은 침례 당사자와 교회의 상황이 모두 맞는 적당한 침례 날짜를 선정해야 한다.
“모두가 다 같이 축하 할 수 있는 날로 언제가 좋을까요?”
라는 내 질문에 한분이 의견을 내신다.
“현재 히로시마 삼육 중학교 1학년인 나까무라 유타로 군에게도 전화로 침례를 권해 보고
본인도 원한다면 유타로 군의 학교 목사님께 성경 공부를 부탁드리고
삼육중학교가 방학하고 돌아오는 12월 26일이나 1월 2일이 어떻겠습니까?
그러면 3남매 모두 다 같이 침례를 받을 수 있는데요”
라고 말씀을 하신다.
그 의견에 모든 분들이 찬성 해 주신다.
5년 이상을 교회에서 봐 온 아이들인데 누가 반대 할까?
(세토출신 히로시마 삼육 고등학교 1학년 와키타 루리나, 혼마 스즈카)
참고로 현재 세토교회 출신으로 히로시마 삼육 중,고등학교에서 공부하는 학생은
총 5명입니다.
(교회 신자 자녀 네명, 구도자분의 자녀-유타로 군)
고3 누나와 초6 여동생은 세토에 있는 학교를 다니고 있으며,
여동생이 내년,2010년, 삼육 중학교 입학을 희망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