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의 “콩고” 사정: 2010년 10월 27일

 

“콩고 내륙 선교 여행”을 재개하면서, 여기까지 안전하게 인도하여 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마하 선교”는 지난 4년간 “콩고”에 대하여 선교보고를 했지만, 실은 극히 한정된 경험 이었습니다;

지역적으로나, 선교활동의 깊이로 보아 복음이 전해지지 않은 곳의 선교는 극히 제한적이었습니다.

2010년부터 지역적인 경계를 벗어나, 마하선교는 전 콩고의 오지를 대상으로 복음 전달할 계획을 합니다. 

그러므로, 오늘의 콩고 사정을 간단히 소개 합니다.

 

콩고는 매우 넓은 나라로서 (2백38만 평방미터 – 한국의 23.8배), 아프리카에서 3번째로 크며,

다이아몬드, 금, 구리,카씨테라이트(식품포장재), 콜탄 (무선전화기 부품자재) 등의 지하자원이 풍부하고,

인구는 5천6백만-6천5백만이며, 사하라 사막 남쪽, 적도를 중심으로 남북으로 위치,

국토의 절반 이상이 짙은 삼림으로 되어 있습니다.

210-400 개의 방언이 있으며, 공식어인 불어 외에 링갈라,키스와힐리, 키콩고, 치루바 등의 언어가 있습니다.

 

80년 간의 벨지움 식민지에서 벗어나, 1960년에 독립, 초대 대통령 “모부투”가 32년간 (1965-1997)

극심한 독재를 하며, 민생고가 더 극심해 졌습니다.

1997년 11월, 르완다의 “퉅시” 반란군과  반 “모부투” 반군이 정권을 붕괴시켰으며, 반군 사령관 “로렌 카빌라”가

대통령이 됐습니다. 그러나, 계속 이어진 르완다 및 유간다 와 연계된 반군들의 반란으로 6개국이 관련된 전쟁이

1998년에 일어나고, 유엔이 2000년에 유엔군을 파병, 2001년에 는 “카빌라”대통령 경호원이 대통령을 암살,

대통령 아들(현 대통령 죠셉 카빌라)이 대통령직 승계 등의 혼란을 거듭, 유엔은 원래 임무인 콩고시민을

보호하지 못하였으며, 콩고 재건도 실패 하였습니다.

 

오늘날, 반군 문제는 하나도 해결되지 않았으며, 2007년에는 유엔군은 금 밀수 및 무기 밀수(반군에게 판매)에

휘말리는 혼란기간 동안 무고한 콩고 시민 만 고생하며, 희생당했습니다.

여러 국제기관들이 예측한 소위 “아프리카의 세계전쟁” 동안 희생자 수는 4백-5백만으로 추정합니다.

2010년 5월에 콩고 정부는 유엔군이 2011년 선거 전에 철수 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2010년 7-8월 두달 동안 북 키부 에서 대규모 강간이 보도 되었습니다.

유엔 대표 마곹 월스트롬 여사는 이 대규모 강간사건이 반군과 콩고 정규군의 소행이라고 발언했습니다.

불과 2달 전에 반군이 8천명의 여인들을 강간 하고 도주 했는데, 콩고 정규군이 같은 곳에서 같은 여인들을

대량 강간 했다는 보도입니다.

 

전쟁으로, 농사와 상업이 중단 됐습니다. 다년간의 전쟁과 정부의 심각한 부패로 경재가 파탄 되었습니다.

기간산업의 결여로 식품분배, 식수공급, 보건분야, 교육 등의 제도가 붕괴되고,

수 백만 명이 "예방 될 수 있는 질병"으로 죽어가도 있으며, 하루에 1천2백 명씩 죽어가는 숫자의 반 이상이

어린이들 입니다.

이러한 고난 가운데, 마하 선교는 콩고의 가난하고, 잊혀진 사람들에게 하나님이 그들을 사랑 하신다는 것을

증거하려 합니다. 예수님 십자가의 피로 우리의 죄를 사하여 주신 것, 즉, 복음을 전파하려 합니다.

그리하여 그들의 영혼을 구원하려 계획 합니다. 이것이 마하선교가 콩고 내륙선교 여행을 가는 이유 입니다.

 

지금까지 북에서 남쪽으로 자동차로 간 적이 없다는 것입니다. 길이 없는 곳이 많고, 험한 곳이 많기 때문입니다.

도로와 중도의 기후, 우기 등의 정보가 없든지 정확하지 않아, 가질 못하는 겁니다.

그러나, 그곳에는 복음을 한번도 못 전해들은 사람들이 얼마나 많겠습니까? 마하선교는 이 들에게 다가 가서

예수님을 증거하려 합니다. 복음이 전해지지 않은 오지를 찾아, 평신도 목회자를 파송하고, 교회를 세우려 합니다.

평신도 목회자를 교육, 훈련 시켜서, 파송하려 계획 합니다.

넓은 콩고의 오지 전역에 복음을 전해 듣지 못한 영혼들을 구하려 합니다.

 

2010년 7월에 3주간 동북부 아루 에서 키상가니 까지, 1천5백 키로의 선교 여행은 이미 보고 드렸습니다.

선교사 중 한 명이 심한 말라리아 에 걸려, 2달간 중단 되었던 선교 여행을 이제 다시 계속 합니다.

원래의 선교 여행 예정 길이 자주 변경 되었습니다. 도중에 반군들의 활동이 기승을 부리기 때문입니다.

이제, 북-남 종단을 동-서 횡단으로 이어서 선교 여행을 한번에 마칠 예정 입니다.

 

북-남 종단이 4,150Km 의 가장 험난한 길이며, 동-서 횡단은 3,500Km의 길 입니다.

여유가 되면 콩고의 가장 오지인 “적도 주”(Equateur Province)의 “음반다카” (Mbandaka)까지 예정 합니다.

"음반다카"의 "그바도리테" (콩고의 복서 끝 국경)에는 2009년 마하선교 에서,

목회자를 파송하여 성공한 경험을 가지고 있는 곳 입니다.

선교 보고를 계속 드릴 예정 입니다.

 

마하 선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