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의 은혜 가운데 그간 안녕하셨습니까?

아래 선교보고는 마하선교 파견목회자 “말렘베” 목사가 “그바도리테” 라는

콩고에서도 아주 오지이며, 먼 곳에 처음으로 재림교회를 세우려 파송된

“와야웨사 야우파” 목사를 격려하려, 2000 키로의 험한 길을 다녀온 선교보고입니다.

“야우파” 목사의 1년간 월급은 미국에 계신 전 목회자, 현 의사이신 “이창석” 님의

헌금으로, 마하선교의 10번째 목회자로 파송 되었습니다.

마하선교는 끊임없이, 지구의 곳곳, 가난하고 도움 받지 못하는 

희귀 족에게 복음을 전하여 영혼을 구하고자 노력합니다.

말렘베 목사는 가는데 약 3주, 오는데 2주 걸렸고, 작년 10월에 임지에 간 

야우파 목사는 음반다카에서 3주 걸려 현지에 도착하여, 선교를 시작했습니다.

현재 마하선교는 11명의 목회자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마하선교)

마하선교는 2010년 1월 25일 Mbandakad의 대회본부가 있는

Equatorial지역의 선교활동을 시작했다.

(이 지역의 다른 중요한 곳은 Lisala, Gemena, Gbadolite, Yakoma and Bumba)

부템보에서 버스를 타고 키상가니에 도착했을 때 붐바(Bumba)로

바로 가는 배가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항구로 갔다.

붐바로 바로 가는 배가 있었지만 불행하게도 나의 오토바이를 실은 화물차가

부템보 에서 키상가니로 오는 길 에서 사고가 나는 바람에 배를 바로 탈수 없었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나의 오토바이가 도착할 때 까지 기다리며

키상가니에서 안식일을 보냈다.

이 여행을 위해서 기도하고 있는 동안 어떤 사람이

킨샤사에서 돌아오는 다른 배를 기다리려면 한 주가 걸리고,

붐바에 도착하려면 적어도 또 다른 한주가 걸린다고 말해주었다.

붐바 까지 가는 또 다른 길이 있지만, 그 길은 콩고의 깊은 숲속의

매우 안 좋은 길을 지나 가야 하는 것이었다.

특별히 Tsopo, Aruwimi, Itimbiri의 강을 건널 때는 더욱더 위험하다고 한다.

나무로 만든 그 고장 고유의 작은 배를 타고 이 강들을 건너는데

이 강을 건널 때 많은 사람들은 위험을 수반하고 건넌다.

이 강을 건너는 데 보통 35분이 걸린다고 한다.

화요일 새벽 4시 우리는 짙은 산속의 멀고도 험한 여행을 시작했다.

우리에게는 5리터의 물과 비상 음식들이 충분히 있었지만

5리터의 물은 강을 건너는 동안 누군가가 훔쳐갔다.

길가를 끼고 길 위에서 모닥불을 피고 이틀 밤을 지냈다.

목요일이 되어서 매우 피곤한 몸으로 붐바에 도착했다.

붐바의 교회는 2004년 부템보에서 온 재림교인인 사업가 두 명이 시작한 교회이다.

음반다카대회에서 가장 활동적인 이 교회는 두 명의 목사님과

75명의 교인들이 있는데 이 교회에서 안식일을 보냈다.

일요일, 그 지역 라디오방송국에서 한 시간 동안

제칠일 안식일 예수재림교에 대해 얘기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월요일에는 지역교회 목사님과 함께 붐바 의 교인들을 방문하였다.

방문하는 동안 4명의 사람들이 하나님께 그들의 삶을 드리기로 결심하고 

화요일 아침 7시에  콩고 강에서 4명의 사람들에게 침례를 주었다.

수요일, 붐바 에서 인사를 하고 3일을 걸려 갈 수 있는 야코마로 향했다.

이 지역의 길은 많은 모래로 가득한 사막 같은 길이었다.

이런 길을 오토바이로 가기에는 매우 힘들기에 300km를 가는 데 3일이 걸렸다.

그곳에는 호텔, 주유소, 정비소, 병원 등 아무것도 없는 지역이었다.

한 가지 좋은 점은 그 지역의 사람들은 매우 조용하며 친절했다.

도둑도 없고 어떤 무서움도 느끼지 못한 채 밤 10시까지

운전해 갈 수 있는 안전한 곳이었다.

야고마는 우반기라는 강을 끼고 있는 그바도리테에서 180km떨어져 있는 곳에

위치하고 있다. 이곳은 두 강, 하나는 중앙아프리카에서,

하나는 콩고로부터 오는 강이 만나는 곳이다.

금요일 매우 이른 아침 그바도리테로 가기위해 떠났다.

17km를 간 뒤 오토바이의 엔진이 멈추었다.

수리하기 위해 2시간 동안 오토바이를 밀어서 가까운 마을로 갔다.

오후 2시가 되어서야 엔진 수리를 마칠 수 있었다.

3시간 후에 다른 문제가 발생했다. 엔진을 수리하는 동안 엔진의

나사를 꽉 조이지 않아 문제가 발생하여 엔진에서 큰 소리가 났다.

그러나 하나님의 은혜로 아무 어려움 없이 문제가 해결되었다.

그바도리테 에서 안식일 예배를 드리기로 계획했었기에 한밤중에도 이동했다.

숲속의 나무아래서 몇 시간을 휴식을 취한 뒤 새벽 5시가 되어서야

그바도리테 부근에 도착할 수 있었다. 안식일 아침 9:30분 그바도리테에

도착하여 조금 씻은 뒤에 음반다카 대회장과 함께 예배하는 곳으로 갔다.

마하에서 그바도리테 지역의 복음전파를 위해 보낸

와야웨사 야우파 (Wayawesa Yaufa)목사님은 매우 잘 하고 있었다.

매 안식일에 6명의 사람들과 모여 예배를 드리며

그 중의 먼 곳의 고등학교 선생님인 1명이 침례를 받았다.

특별한 안식일에 예배드리는 곳에 많은 손님들이 왔다.

온 손님들 중에는 다른 교회의 목사님들과, 마을의 행정관들이었다.

안식일학교 토의시간은 Wayawesa Yaufa목사님이 훌륭하게 이끌어 나갔다.

그바도리테는 모부투 (Mobutu) 벨지움 식민 통치후의

첫 독재대통령이 독립 후 의 정권일 때 그가 이곳에 그의 저택을 짓고

대부분의 시간을 이곳에서 보낸 유명한 작은 도시였다.

5개의 부족으로 약 120,000명의 사람들이 살고 있으며

Lingala 언어를 일반적으로 사용한다.

이 도시 대부분이 가톨릭 신자이지만 각기 다른 26개의 교파가 있으며

재림교회는 27번째 교단이다. 이 지방은 매우 덥지만

equatorial지역 중에 유일하게 이 도시만  24시간 일정하게 전기가 들어오는 곳이다.

모부투(Mobutu)의 정권일 때 이 지역에서 살고 있는 사람들은 무료교통수단,

정부병원에서의 무료치료, 정부장학금, 자유로운 전기사용 등등 많은 혜택을 받았다.

이런 부분적인 이유 때문에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게으르다.

사람들 스스로 일을 하려고 하지 않는 것이 이 지역의 가장 심각한 문제이다.

이곳 사람들은 카사바와 야자나무, 쌀을 재배하고 Ubangi강에서 물고기를 잡는다.

일요일 매우 이른 아침 우리는 야코마에서 출발해 꼬박 3일이 걸려 붐바에 도착했다.

하나님께서 기적을 베풀어 주셔서 붐바에서 부터 키상가니까지 가는 내내

비가 오지 않았고 피곤치 않았으며 다른 방해도 없었다.

여행일정 중 마지막인 안식일에는 키상가니의 카본도 교회에서 보냈다.

콩고 북키부 대회 마하선교 파견 근무 안수목사 말렘베 타다시 씀

(윗 글은 “노오린” 여사가 교정했고, 김민하 선교사가 번역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