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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3일 안식일 - 성령의 활동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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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아직도 너희에게 이를 것이 많으나 지금은 너희가 감당치 못하리라 그러하나 진리의 성령이 오시면 그가 너희를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리니 그가 자의로 말하지 않고 오직 듣는 것을 말하시며 장래 일을 너희에게 알리시리라 그가 내 영광을 나타내리니 내 것을 가지고 너희에게 알리겠음이니라 무릇 아버지께 있는 것은 다 내 것이라 그러므로 내가 말하기를 그가 내 것을 가지고 너희에게 알리리라 하였노라”(요 16:12~15).

우리의 지성은 제한적입니다. 그 한도까지만 흡수할 수 있을 뿐입니다. 한계를 넘어서면 우리는 당황하고 혼란스러운 나머지 두 손을 들어 버립니다. 제자들도 이와 같았습니다. 그들은 포화 상태에 이르렀습니다. 그러나 조건은 다시 변합니다. 새로운 도전과 상황이 도래했고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고 그 환경을 성공적으로 돌파하기 위해 또 다른 지식이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많았지만 당장은 그들이 감당할 수 없다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예수님은 부활하신 후 승천하시기 전까지 40일 동안에 그중 일부를 제자들에게 설명하셨습니다. 부활은 그들의 모든 것을 바꿔 놓았습니다. 메시아의 직분과 제자의 직분에 대한 그들의 관념이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제자들을 사도로 향상시키는 일에 40일을 사용하셨습니다.
그러나 교회와 세상의 역사는 계속 전환되는 화면과 같습니다. 따라서 예수님은 성령을 보내셔서 교회를 계속 진리로 이끌게 하십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의미심장한 단계는 신약 성경의 편찬입니다. 그 덕분에 예수님의 생애와 교훈뿐 아니라 초기 교회의 투쟁과 성령의 영감을 받은 통찰과 경험이 영구적인 형태로 보전되었습니다.
제자들이 들을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아 예수님이 이 땅에 계시는 동안 알려 주고 싶어도 그럴 수 없었던 대표적 내용이 바로 요한계시록의 예언들입니다. 그것은 예수님이 성령을 통하여 주신, 예수님에 관한 계시입니다. 요한은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지어다”(계 2:7)라고 독자들에게 선언합니다.
마지막 사도인 요한이 죽은 뒤에도 그리스도의 사건을 어떻게 이해하고 적용할 것인지에 대한 성령님의 지도는 중단되지 않았습니다. 예언의 은사를 통해서 모든 진리로 인도하시는 성령님의 영감적인 지도력은, 교회가 충분히 성숙할 때까지 계속될 것이라고 바울은 말합니다(엡 4:8~13). 이처럼 성령님의 역할은 우리가 이 지상에 존속하는 끝 날까지 계속될 것입니다.
지금 당장 우리가 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일은 성령을 통해 예수님의 말씀을 분명하게 들을 수 있도록 우리의 심령과 마음과 귀와 눈을 바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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