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erlasting-gospels.gif
letter-text.gif
line.gif
guide_img.gif

4월 25일 월요일 - 다시 기본으로

guide_img.gif

 

 

 

“집으로 돌아가 주께서 네게 어떻게 큰일을 행하사 너를 불쌍히 여기신 것을 네 가족에게 알리라 하신니 그가 가서 예수께서 자기에게 어떻게 큰일 행하셨는지를…전파하니 모든 사람이 놀랍게 여기더라”(막 5:19, 20).

워싱턴 주 어퍼콜롬비아 고등학교 학생 48명이 보르네오 정글에서 말레이시아 지역인 멘투로 향하고 있었다. 예배당 건축, 의료 봉사, 치과 치료 봉사, 어린이 여름성경학교 운영 그리고 마크 콕스 목사가 인도하는 전도회를 돕기 위해서였다. 대원들은 전자 제품, 파워포인트 자료, 성경학교 물품들을 챙겼다. 도착하자마자 의료 봉사자들은 진료소를 세웠다. 어린이 교사들은 아이들에게 예수를 전하겠다는 기대에 부풀어 노래와 이야기를 준비했다. 건축 팀은 계획을 점검하고 나서 자재와 공구들을 정리했다. 마크 콕스 목사는 컴퓨터와 비디오 장비를 설치했다. 대원들은 집회가 성공적으로 시작할 거라고 내다봤다. 첫 번째 집회, 첫 번째 이야기, 첫 번째 환자, 첫 번째 벽돌, 그들은 이 순간을 위해 지금까지 준비해 왔다.
장비를 활용하기 위해서는 전기가 필요했다. 그런데 발전기 두 대가 모두 작동하지 않았다. 전도 팀은 다른 방도를 찾을 수밖에 없었다. 청중의 관심을 끌기 위해 시각 자료가 꼭 필요하다고 생각했던 콕스 목사는 기도하기 시작했다. 그는 멘투 주민에 대해 잘 몰랐으므로 그 지역을 담당하고 있는 간차이 목사를 불러 대원들에게 마을 주민들에 대해 그리고 집회에 참석하기로 한 사람들에 대해 알려 달라고 했다. 주민들은 예수에 대해 아는 바가 거의 없었다. 그들은 단순한 방법으로 아이들에게 이야기를 전해 주었다.
이 사건을 계기로 대원들은 예수께서 활용하신 단순한 이야기 전도 방법이야말로 가장 효과적인 도구라는 사실을 발견했다. 콕스 목사는 다음과 같이 회상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장비에 불이 들어오게 하지 않으셨지만 저를 포함하여 많은 이의 마음과 생각에 불을 켜 주셨습니다.”
전도란 이런 것이다. 단순해 보이는 얼굴의 미소가 마음의 문을 열어 준다. 전도의 필수 요소는 바로 이것이다. 전기를 사용하지 못할 때에라도 미소는 계속될 수 있으며 변화는 그렇게 일어난다.
- 샤를렌 힐러드 웨스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