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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0일 목요일 - 예수님이 알려 준 정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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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무엇을 하여야 영생을 얻으리이까 …예수께서 이르시되…네가 계명을 아나니 살인하지 말라, 간음하지 말라, 도둑질하지 말라, 거짓 증언하지 말라, 속여 빼앗지 말라, 네 부모를 공경하라 하였느니라”(막 10:17~19).

젊은 부자 법관은 구원에 관한 자신의 질문에 대해 어떤 행위에 관한 대답을 기대했습니다. 예수님은 그가 원하는 방식대로 대답해 주시면서 만약 영생을 열망한다면 계명을 지켜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분이 제시한 계명의 목록을 보면 젊은이의 문제를 이해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이 목록에서 최소한 네 가지를 주목해야 합니다. 첫째, 이 목록에 인용된 십계명은 한결같이 두 번째 돌비에 기록된 것입니다. 하나님을 공경하는 도리에 관한 것이 아니라 사람이 다른 사람을 어떻게 대해야 하는가를 가르치고 있는 것들입니다.
둘째, 예수님은 십계명을 여섯째, 일곱째, 여덟째 그리고 아홉째의 순서로 나열하신 점입니다. 놀랍게도 예수님은 다섯 번째 계명을 아홉 번째 계명 다음에 언급하십니다. 왜일까요? 말할 것도 없이 다섯 번째 계명을 눈여겨보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그 젊은 부자 법관은 아마 마가복음 7장 11~13절에서 예수님이 정죄한 부류의 한 사람일 것입니다. 늙은 부모의 물질적인 필요를 돌보지 않는 데 대한 비난을 피하기 위해 고르반이라는 전통을 악용하는 일을 예수님은 정죄하셨습니다.
셋째, 예수님은 십계명이 아닌 것을 명하셨습니다. “속여 빼앗지 말라.” 이 말은 노동자의 품삯을 체불하는 행위를 일컫는 표현입니다. 짐작건대 그 젊은이의 재산 중 일부는 가난한 사람의 희생을 대가로 얻은 것일지도 모릅니다.
넷째로, 예수님은 탐심을 다룬 열 번째 계명을 전혀 언급하지 않으셨습니다. 그런데 탐심이야말로 그 젊은이에게 영적으로 가장 심각한 문제임이 잠시 뒤 명백하게 드러납니다.
마태복음에서 예수님은 사람이 순종해야 하는 명령에 레위기 19장 18절(“네 이웃 사랑하기를 네 자신과 같이 하라”)을 추가하십니다(마 19:19). 예수님은 유대교에서 중요할 뿐 아니라 그 젊은이가 처한 문제의 핵심이 되는 성경절을 또다시 인용하셨습니다.
오늘의 기도력을 마치면서 상상력을 발휘해 봅시다. 지금 예수님과 십계명에 대해 이야기하는 모습을 그려 보십시오. 하나님과 사람을 대할 때 나타나는 여러분의 특별한 ‘문제’를 해결하시기 위해 그분께서는 십계명을 어떤 순서로 설명하실까요? 여러분의 솔직한 대답이 선명하게 드러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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