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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9일 안식일 - 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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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평케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임이요”(마 5:9)

그리스도의 완전한 품성을 알게 된 사람은 그분처럼 되고 싶은 열망이 가득할 것입니다. 그들은 평화의 중재자가 되기를 원하며 그분께서 평화의 중재자에게 약속하신 복을 받고자 할 것입니다. …
모든 의를 반대하는 마귀는 평화의 중재자가 걸어야 할 길과 반대 방향으로 당신을 이끌려고 합니다. 분쟁과 불화를 좋아하는 그는 당신을 꾀어 갈등을 조장하는 일에 동참시키려고 할 것입니다. 형제자매에게 뭔가 잘못이 보인다고 생각하게 만들 것입니다. 그리고 그것을 다른 사람들에게 말하도록 사탄은 부추길 것입니다. 그러나 그리스도께서는 형제에게 가서 “너와 그 사람만 있을 때 그에게 그의 잘못을 일러 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당신은 둘 중 누구의 말을 들으시겠습니까? 인간은 본성적으로 여러 가지를 종합하여 정직하고 성실하게 평하지 않습니다. 형제의 잘못을 남에게 말하는 것이 당사자에게 말하는 것보다 더 쉬워 보이지만 당신의 이야기를 들어야 할 사람은 단 한 사람, 그 당사자뿐입니다. …하나님과 조화를 이루며 일하는 사람, 그리스도와 함께 일하는 사람은 복 있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의 성령께서 주시는 복은 영혼에게 생명의 샘이 되며 평화의 중재자와 접촉하는 모든 이를 상쾌하게 해 줍니다. …
장래의 삶에 우리가 적합한지 아닌지는 우리가 지금 소중히 여기는 정신과 지금 우리가 행하는 일로 증명된다는 점을 깊이 명심해야 합니다. 우리는 현재 시험을 통과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주님의 기도를 성취하고 있는지,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처럼 땅에서도 이루어지도록 하고 있는지가 확인되어야 합니다. 사탄의 계획을 수행하면서 영혼에 아픔과 상처를 주는 자들은 그리스도의 자녀가 아니라는 사실을 입증하고 있는 것입니다. …
모두가 옳은 일을 행해야 하는 이유는 그것이 옳기 때문입니다. 그게 가장 중요한 이유입니다. 그렇게 우리는 주변에 평화의 분위기를 조성합니다. 그렇게 함으로 우리는 사탄의 일꾼이 아니라는 것을 증명합니다. 그들과 다른 정신을 지니고 있으며, 하나님의 계명에 순종하려는 사람을 비방하고 고소하는 사람이 아니라는 것이 그렇게 드러납니다. 영혼의 원수와 결탁해서는 안 됩니다. 의심과 분쟁을 일으키거나 하나님을 사랑하는 영혼이 악한 일에 유혹받도록 해서는 안 됩니다.

영문 <시조>, 1895년 10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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