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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4일 화요일 - 그리스도 안에서 강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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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영광의 풍성을 따라 그의 성령으로 말미암아 너희 속사람을 능력으로 강건하게 하옵시며”(엡 3:16).

구주께서는 그분의 요구를 멍에로, 그리스도인 생활은 짐을 지는 것으로 상징하십니다. 그러나 사탄의 잔인한 힘과 죄의 짐과는 대조적으로 그분께서는 “내 멍에는 쉽고, 내 짐은 가볍다.”라고 하십니다.
그리스도인으로 살려고 하면서 그리스도 없이 책임을 감당하고 사명을 수행하려고 하면 그 멍에는 짜증 나고 짐은 견딜 수 없이 무겁습니다. 예수께서는 그런 것을 원치 않으십니다. 그분은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에게 말씀하십니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러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이 말씀에는 그리스도께서 약속하신 쉼의 비밀이 드러납니다. 우리는 그분의 온유한 정신을 지녀야 합니다. 그러면 그분 안에서 쉼을 얻을 것입니다.
그리스도께로 나온다고 하면서 자기 방식을 고집하여 멍에를 무겁게 하는 이들이 많습니다. 이기심, 세상 사랑, 버리지 못한 죄 등은 평화와 기쁨을 망칩니다. 동료 그리스도인들이여… 당신이 그리스도를 섬기고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십시오. 어떤 짐과 십자가라도 예수의 이름으로 집어 들고 그분의 힘으로 지고 가십시오. 그분은 멍에가 쉽고 집은 가볍다고 선언하시며 나는 그분을 믿습니다. 나는 그분의 말씀이 진실하다는 증거를 이미 제시했습니다.
불안하고 성급하고 근심과 책임감에 억눌려 불만스러워하는 자들은 예수의 도움 없이 짐을 지려고 합니다. 만약 그분께서 그들 곁에 동행하신다면 그분의 햇빛이 의심의 구름을 모두 제거하고 능하신 팔로 모든 짐을 가볍게 해 주실 것입니다. …
불필요한 걱정과 염려로 자신을 괴롭히고 무거운 짐에 짓눌리는 이유는 그리스도께 배우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를 옳게 따르는 자들은 말과 행실과 몸가짐이 세상과 같지 않을 것입니다. 그분의 자녀라고 하면서 왜 그분을 완전히 따르지 않는 걸까요? 왜 그분께서 명하시지도 않은 짐을 지려고 하는 걸까요? …
그리스도인은 모든 행동에서 그리스도를 대표하도록, 그분의 일을 매력적인 것으로 드러내도록 애써야 합니다. …친절, 온유, 인내, 희열, 사랑 속에서 성령의 은혜가 나타나게 합시다. …
예수를 향한 사랑은 보이고 느껴져야 합니다. 그것은 숨겨 둘 수 없습니다. 그것은 놀라운 힘을 발휘합니다. 그것은 겁쟁이를 용감하게, 게으름뱅이를 부지런하게, 무식한 사람을 지혜롭게 바꿔 놓습니다. …그리스도를 향한 사랑은 환란으로 흔들리지도 비방꾼들 때문에 그 의무를 버리지도 않습니다.

<리뷰 앤드 헤럴드>, 1887년 11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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