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erlasting-gospels.gif
letter-text.gif
line.gif
guide_img.gif

3월 2일 일요일 - 율법을 완전케 하다

guide_img.gif

  

 

 

 

 

"내가 율법이나 선지자나 폐하러 온 줄로 생각지 말라 폐하러 온 것이 아니요 완전케 하려 함이로라”(마 5:17).

 

지상 사업 초기에 예수는 위대한 설교에서 왕국의 원칙을 제시하셨습니다. 오늘의 성경 구절은 그중 세 번째에 해당합니다. 첫 부분인 팔복(마 5:3~12)에서는 그리스도인의 특징을 다루셨고, 두 번째 부분에서는 그리스도인의 영향력(마 5:3~12)을 논하셨습니다. 17~48절에서는 그리스도인의 의(20절)와 어떻게 그 의가 예수 당시 종교 지도자들이 말하는 의보다 탁월한 것이어야 하는지를 밝힙니다.
17~20절은 그 서두입니다. 17절에서 예수는 율법이나 선지자를 폐하러 온 것이 아니라 완전케 하려고 왔음을 알립니다. 무엇보다 먼저 알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여기서 율법과 선지자란 예수 당시의 성경으로 오늘날의 구약 성서를 뜻합니다.
율법을 폐하러 온 것이 아니라 완전케 하러 왔다는 가르침을 듣고 많은 사람이 혼란에 빠졌습니다. 이렇게 명백히 밝히셨음에도 그들은 여전히 그가 하나님의 율법을 폐했다고 생각합니다.
“완전케” 하는 것은 없앤다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가득 채우는 것, 끝까지 채우는 것입니다. ‘완전케 함’이라는 단어를 적어도 세 가지 방법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1) 예수는 그의 순종적인 삶을 통해 구약 율법의 요구들을 순종했다. (2) 그는 구약의 예언적 요소들을 충족시켰다. (3) 그는 그의 가르침을 통해 유대 성서의 완전한 의미를 끌어냈다. 위 세 가지 부분에서 예수는 모두 구약을 완전케 했습니다. 그러나 21~48절의 맥락을 보면 예수는 율법의 ‘의미’를 완성시켰음을 알 수 있습니다. 따라서 예수는 21절에서 유대의 여러 가르침을 타깃으로 삼아 십계명의 6, 7째 계명을 먼저 언급하십니다. 여섯 가지 가르침을 전하면서 매번 “율법에 이렇게 기록되었다고 너희가 들었으나”로 운을 떼신 다음 율법이나 행실에 담긴 깊이와 넓이 그리고 더 깊은 의미를 설명하셨습니다.
예수는 이런 방식으로 율법을 완전케 하셨습니다. 예수는 율법에 의미를 부여합니다. 따라서 엘렌 화잇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의 사명은 ‘율법을 크게 하며 존귀하게(사 42:21) 하는 것이었다.’ 그는 율법의 영적인 본질을 보여 주고 율법의 원대한 원칙을 제시하며 영원한 의무를 분명하게 만드는 것이었다”(보훈, 49). 예수는 이런 과정 속에서 우리가 율법의 정신을 이해하게 하십니다. 그것은 사랑의 정신이며 이 정신을 통해 그리스도인은 율법을 지키고 순종하게 됩니다.

 

주님, 오늘 주님께서 제게 하실 말씀을 들을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