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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2일 월요일 - 재앙을 일으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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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너는 바로에게로 가라… 너는 나일 강가에 서서 그를 맞으며 그 뱀 되었던 지팡이를 손에 잡고”( 7:15).

 


모세와 그의 형은 이번에는 아침에 강가로 나온 왕을 만나서 다시 기별을 반복하고 하나님께서 보내셨다는 증거로 지팡이를 사방 물 위에 뻗어 물을 피로 변하게 하라는 지시를 받았습니다. 그것은 그대로 이루어졌습니다. 강은 피로 변했고, 모든 집의 물도 피가 되었습니다. 물고기가 죽고 물은 냄새가 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애굽 요술사들도 자기들의 요술로 그와 같이 행하”여 우물물을 피로 만들었습니다. 왕은 여전히 고집을 피우고 승복하지 않았습니다. 재앙은 7일 동안 지속되었고 주민들은 물을 얻기 위해 우물을 팠습니다.


왕을 움직이기 위해 또 다른 재앙이 시작되었습니다. 지팡이를 물 위에 뻗자 개구리가 강에서 나와 전국에 퍼졌습니다. 집과 침실과 화덕과 반죽 통까지 온통 개구리로 가득했습니다. 마술사들은 비슷한 동물이 등장하도록 요술을 부렸습니다. 사태가 견딜 수 없는 지경으로 치닫자 왕은 이것을 제거해 주기를 원했습니다. 그러나 마술사들은 개구리를 나타나게 할 수 있었지만 제거할 수는 없었습니다. 이 사실을 확인한 파라오는 어느 정도 마음을 낮추고 모세와 아론을 불러 재앙을 멈추도록 주님께 구할 것을 요청했습니다. 그들은 이전에 오만하게 굴었던 왕을 기억하면서 허풍쟁이 마법사들은 어디 갔냐고 반문했습니다. 그런 다음 기도 시간을 지정해 달라고 왕에게 요구했고 정해진 시간이 이르자 문제의 생물은 제거되었습니다. 그러나 그 영향은 남아 있었습니다. 개구리가 죽으면서 악취가 대기를 오염시켰습니다.


파라오는 이 이적이 마술로 이뤄진 것이라고 믿었습니다. 그러나 개구리가 제거된 것은 마술이 아닌 게 분명했습니다. 주님께서는 개구리를 일순간에 먼지로 만들어 사라지게 할 수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렇게 하지 않으신 이유는 개구리가 사라지고 난 뒤 왕과 이집트인들이 그것을 마술이었다고 말하지 못하게 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왕과 이집트인들은 그들의 헛된 철학으로 절대 상쇄시킬 수 없는 증거를 확인했습니다. 이 역사는 마술이 아니라 하늘 하나님의 심판이었습니다.


 


영문 <시조>, 1880 3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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