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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5일 목요일 - 거짓 고백과 거짓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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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은 내가 범죄하였노라 여호와는 의로우시고 나와 나의 백성은 악하도다”( 9:27).

 


“내 백성이 화평한 집과 안전한 거처와 종용히 쉬는 곳에 있으려니와.” …


국가와 개인의 참된 안전은 오직 하나님의 음성에 순종하고 진리와 의 위에 굳게 설 때만 확보됩니다. 파라오는 이제 자신을 낮추어 말합니다. “이번은 내가 범죄하였노라 여호와는 의로우시고 나와 나의 백성은 악하도다.” 그는 이 무서운 천둥과 번개를 그치게 중재해 달라고 하나님의 종들에게 부탁했습니다.


모세는 대결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하나님께 대항하는 오만한 마음이 어떻게 움직이는지를 그는 잘 알고 있었습니다. 파라오의 고백과 약속은 그의 생각이나 마음이 바뀌었기 때문이 아니라 공포와 불안에서 기인한 것입니다. 그는 당분간은 하나님 앞에서 꼬리를 내리겠다는 심산이었습니다. 그래도 모세는 그의 요청을 마치 진정으로 참회하는 죄인의 간구처럼 받아들이기로 약속했습니다. 그에게 다시 완고해질 빌미를 주고 싶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모세가 바로를 떠나 성에서 나가서 여호와를 향하여 손을 펴매 뇌성과 우박이 그치고 비가 땅에 내리지 아니하니라.” 그러나 하나님의 놀라운 모습이 사라지자 왕의 마음은 다시 완고해졌고 반항심이 생겼습니다.


주님은 그분을 살아 계신 하나님으로 섬기는 이스라엘에게 확신을 주기 위해 능력을 드러내고 계셨습니다. 이집트인과 그분의 백성 사이에 차이를 두심으로써 그분은 결코 부인할 수 없는 증거를 보여 주셨습니다. 그의 백성이 노역에 시달리고 경멸당할지라도 그들은 그분께서 선택하신 특별한 백성이며 그분께서 놀라운 방법으로 구원할 것임을 모든 나라에게 알리고자 하셨습니다.


오랜 기간 이집트인과 교류하고 우상 숭배의 영향에 계속 노출되어 히브리인은 살아 계신 하나님에 대한 개념이 희박해졌습니다. …그들은 우상 숭배자인 이집트인들이 번영을 누리는 것을 보았고 “너희 하나님은 너희를 버렸다.”는 조롱을 줄곧 받았습니다. 그러나 이제 주님께서는 능하신 역사를 통해 그분의 품성과 권위를 가르치고 거짓 신들의 허망함을 보여 주고 계셨습니다.


 


영문 <시조>, 1880 3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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