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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2일 수요일 - 당신을 향한 주님의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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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의 눈은 의인을 향하시고 그 귀는 저희 부르짖음에 기울이시는도다”(시 34:15).


영성과 헌신이 건강에 해롭다는 견해가 널리 퍼져 있습니다. 이런 결론은 틀림없이 거짓이지만 일리가 전혀 없는 것은 아닙니다. 그리스도인이라고 주장하나 먹구름에 갇혀 있는 사람이 많습니다. 그들은 영혼의 우울, 극심한 시험, 혹독한 투쟁에 대해 불평하는 것을 덕으로 여기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이런 사람은 성경의 종교를 옳게 드러내고 있지 않습니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은 건강과 행복에 해가 되기는커녕 모든 번영의 근본입니다. …


옳은 행실에 대한 자각은 병든 육체와 정신에 가장 효과적인 약입니다. 하나님과 화평한 사람은 건강에 가장 필수적인 것을 확보해 놓은 것입니다. 주님의 복은 받는 자에게 생명이 됩니다. 여호와의 눈이 우리를 향하고 그 귀가 우리의 기도를 향해 열려 있다는 보증은 사라지지 않는 만족을 선사합니다. 지혜의 근본이신 분이 우리 친구라는 사실을 아는 것, 그분께 영혼의 모든 비밀을 털어놓을 수 있다는 것은 이루 말할 수 없는 특권입니다.


하나님의 도덕법을 순종하느라 우울증과 낙담에 빠진다고 생각하지만 그것들은 종종 그분의 신체 법칙을 무시했기 때문에 생긴 결과입니다. 질병으로 도덕적 기능에 먹구름이 드리워진 사람은 그리스도인 삶을 옳게 대변하고 있지도, 구원의 기쁨과 거룩함의 아름다움을 증거 하고 있지도 않습니다. 그들은 너무나 자주 광신의 불길이나 차가운 무관심 그리고 무감각한 침울함에 빠져 있습니다. …


모든 사람은 그리스도의 모본을 바짝 따라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평화와 희망을 구현해야 합니다. 그것은 꾸밈없는 쾌활함과 일상적인 청명함 속에서 나타납니다. 그렇게 그들은 주변에 낙담과 우울의 어두운 그림자 대신 빛을 발산할 것입니다.


흥미롭고 새로운 것만 찾는 사람이 많습니다. 그들은 웃기고, 촐랑거리고, 재미있는 것이 없으면 불안해하고 불만족합니다. 그러면서도 자신이 종교인이라고 주장하지만, 그런 사람은 자기 영혼을 속이고 있습니다. 그들은 참된 것을 지니고 있지 않습니다. 그들의 삶은 하나님 안에서 그리스도께 숨겨져 있지 않습니다. 그들은 그리스도 안에서 기쁨과 평화를 얻지 못합니다.


영문 <시조>, 1882년 6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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