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erlasting-gospels.gif
letter-text.gif
line.gif
guide_img.gif

7월 24일 수요일 - 전염병, 종기, 우박

guide_img.gif

  

 

 

 

여호와의 손이 들에 있는 네 생축 곧 말과 나귀와 약대와 우양에게 더하리니 심한 악질이 있을 것이며”( 9:3).

 


이제 파라오는 훨씬 더 끔찍한 일, 즉 들판의 소와 양에게 온역이 임할 것이라고 경고받았습니다. 그러나 히브리인은 영향 받지 않을 것이라고 선언되었습니다. 예언한 대로 재앙이 임했고 파라오는 이스라엘 가정에 사자들을 보내어 그들에게는 재난이 임하지 않은 것을 확인했습니다. 그러나 왕은 여전히 완고했고 사제들과 마술사들의 말을 듣고 고집을 굽히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그들 역시 하나님의 심판을 감지했습니다. 모세와 아론은 화덕의 재를 한 움큼 쥐고 파라오가 보는 앞에서 허공에 뿌렸습니다. 그러자 미세한 입자들이 이집트 전역에 퍼졌고 “사람과 짐승 위에 물집이 생기는 종기가 되”었습니다. 마술사들은 어떤 방법으로도 이 참혹한 재앙을 막지 못했습니다. 종기가 생긴 그들은 모세와 아론 앞에 더 이상 서 있을 수 없었습니다. 마술사가 자기 사람도 지키지 못하는 것을 보고 이집트인들은 그들의 거만한 능력을 믿는 일이 얼마나 허망한지를 깨달았습니다.


그러나 왕은 여전히 굴복하지 않았습니다. …그러자 우박이 내려 들판에 거하는 생축과 남녀를 멸할 것이라는 경고가 주어졌습니다. 이것은 이집트인의 자존심을 시험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돌보시는 모습에 깊은 인상을 받은 사람이 얼마나 많은지가 증명되었습니다. 이집트인 중 주님의 말씀을 존중한 사람은 모두 생축을 헛간과 집 안에 모아들였고 경고를 믿지 않는 사람은 들판에 풀어 놓았습니다. 경고에 따라 행하는 자에게 피할 길을 제공하심으로써 우리는 심판 중에도 하나님의 자비가 섞여 있는 것을 발견합니다.


이튿날 예언대로 폭풍이 일었습니다. 천둥, 우박에 불까지 섞인 폭풍은 모든 초목을 멸하고 사람과 짐승을 때렸습니다. 지금까지는 이집트인이 생명을 잃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나 죽음과 황폐가 멸망의 천사를 뒤따랐습니다. 고센 지역만 재앙을 모면했습니다. 여기서 주님은 모든 땅이 히브리인의 하나님 명령 아래 있다는 사실, 티끌조차 그분의 음성에 순종한다는 사실을 보여 주었습니다.


 


영문 <시조>, 1880 3 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