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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0일 목요일 - 대속죄일 심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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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하라 깨어 있으라 그때가 언제인지 알지 못함이니라”(막 13:33).

우리는 지금 대속죄일에 살고 있다. 대제사장이 이스라엘 백성을 위하여 속죄의 봉사를 하는 동안 모든 사람은 다 하나님 앞에 죄를 회개하고 겸손한 태도로 그들의 심령을 괴롭게 해야 했다. 그렇게 하지 아니하는 자는 백성 중에서 끊어졌다. 은혜의 시기가 얼마 남지 않은 시대에 사는 우리도 죄를 슬퍼하고 진정으로 회개함으로 하나님 앞에서 심령을 괴롭게 해야 한다. 우리의 마음을 심각하고 철저하게 살펴야 한다.
선지자는 우리의 마음을 살피는 중에 유념해야 할 두 가지 사항을 지적하였는데 그것은 우리의 ‘가볍고 경솔한 정신’과 ‘지배권을 얻으려고 애쓰는 악한 경향들’이다. 이것들을 반드시 버리고 극복하기 위해서는 ‘자신과의 격렬한 투쟁’이 있어야 한다고 말씀하였다. 우리가 신앙생활 속에서 경험하고 있는 것처럼 내 자신을 극복하는 싸움이 가장 고통스러운 싸움인 것을 알고 있다. 그러나 이 싸움에서 우리는 승리해야 한다(쟁투, 489). 사도 바울은 그의 생애의 마지막에 유언처럼 말하기를 “내가 선한 싸움을 싸웠다”고 하였다. 그는 자신 안에서 이루어지는 싸움에 대한 고뇌를 토로하면서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 내랴”라고 외쳤다(롬 7:24). 그러나 마지막 때에 많은 사람이 고민하지 않으며 살고 있다. 흉악한 범죄가 날이면 날마다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일어나지만 돈과 권력만 있으면 안전하다고 생각한다. 사람들은 하늘 성소에서 마지막 결정이 내린 것도 모르고 그들의 생활 습관 그대로 밭 갈고 집 짓고 먹고 마시고 할 것이다. 홍수 전에 노아가 방주에 들어간 후, 하나님께서는 그를 배 안에 두고 경건치 못한 자들은 배 밖에 두신 채 문을 닫으셨다. 7일 동안 사람들은 그들의 운명이 결정된 것을 모르고 경솔하고 쾌락을 사랑하는 생활을 계속하였다. 그들은 심지어 임박한 심판에 관한 경고를 조롱하였다. 예수께서는 “인자의 임함도 이와 같으리라”(마 24:39)고 말씀하셨다. 심판은 지금도 하늘 성소에서 진행되고 있다. 이 사업은 오랫동안 계속되어 왔다. 얼마나 신속히 지금 살아 있는 자들의 사건이 취급될지 아무도 모른다. 엄숙하신 하나님 앞에 우리의 온 생애가 드러날 것이다”(쟁투, 489, 490). “깨어 있기를 소홀히 하고 세상의 매력을 향하여 마음을 돌리는 자들의 상태는 참으로 위험하다. 사업가가 이득에 마음을 빼앗기고, 향락을 즐기는 자가 방종을 구하고, 유행을 따르는 자가 몸을 단장하기에 겨를이 없을 바로 그때, 온 세상의 심판관 되신 예수님께서 ‘저울에 달려서 부족함이 뵈었다’(단 5:27)라고 선고하실 것이다”(쟁투, 4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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