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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5일 화요일 - 실수한 사람을 회복시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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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형제가 죄를 범하거든 가서 너와 그 사람과만 상대하여 권고하라 만일 들으면 네가 네 형제를 얻은 것이요”(마 18:15).

이웃이나 친구가 화를 자초하는 잘못을 저질러 가슴이 아프다면, 그들이 잘못에 빠져 있다면, “너와 그 사람과만 상대하여 권고하라”는 성경의 지침을 따르십시오. 잘못했다고 생각되는 사람을 만나러 갈 때는, 온유하고 겸손한 마음으로 말해야 한다는 점을 명심하십시오. 분노는 하나님의 의를 이루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온유함과 친절함과 부드러운 사랑의 정신 외에는 실수한 사람을 회복시킬 수 있는 방법이 없습니다. 태도에 유의하십시오. 표정, 몸짓, 말, 억양에서 자만과 자부심의 기미를 나타낼 만한 것은 모두 제거하십시오. 그들의 잘못과 대조되는 자기 자랑, 자기의 선함, 자신의 의로움 등을 말이나 표정에서 드러내지 않도록 조심하십시오. 업신여기고 무시하고 경멸하는 태도로 접근하는 것만큼 관계를 싸늘하게 하는 것도 없다는 사실을 잊지 마십시오. 신중한 마음으로 절대 화난 모습을 보이지 말고, 솔직한 이야기를 꺼낼 때도 책망이나 격한 비난이나 흥분된 감정이 실려서는 안 되며, 진심 어린 사랑만이 필요합니다. 무엇보다도 미움이나 악감정, 씁쓸함과 못마땅함이 표현 속에 배어 있어선 안 됩니다. …
견책의 성공 여부는 거기에 담긴 정신이 어떤 것이냐에 달려 있다는 사실을 유념하십시오. 겸손한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당신이 접촉하려는 사람의 마음속에 당신보다 먼저 하나님의 천사들이 역사하도록, 그리하여 하늘의 감동으로 그 마음이 부드러워져 당신의 노력이 결실을 거두도록 간절한 마음으로 부지런히 기도하십시오. …
당사자인 형제자매나 이웃을 찾아가 하나님께서 엄격히 명하신 방식대로 대처하지 않고 제삼자에게 먼저 험담을 늘어놓았던 일에 대해, 당신은 변명했을지도 모릅니다. 아마 당신은 이렇게 말할 것입니다. “처음엔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았는데 참다 참다, 무심결에 말해 버렸다.” 무엇이 그렇게 견디기 어렵단 말입니까? 그것은 주님께서 명백히 말씀하신 의무를 태만히 했기 때문이 아닙니까? 당사자를 찾아가 그의 실수에 대해 당신과 단둘이서 말하지 않았기 때문에 문제가 커지는 것입니다. …
때때로 가장 온화하고 부드러운 견책도 아무 소용이 없을 때가 있습니다. 그럴지라도 의의 길을 걷도록 호소하고, 악을 버리며, 선한 길을 따르라고 호소할 때, 당신에게 하늘의 복이 임할 것입니다. 실수한 사람이 계속 죄를 고집한다면, 친절한 태도로 더욱 인내하며 그들을 하늘 아버지의 손에 맡겨 두십시오.
-리뷰 앤드 헤럴드, 1879년 7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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