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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9일 화요일 - 소유와 유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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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로 재어서 나에게 주신 그 땅은 기름진 곳입니다. 참으로 나는, 빛나는 유산을 물려받았습니다”(시 16:6, 표준새번역).

흥미롭게도 오늘날 통용되는 법 중에는 성경에서 비롯된 것이 많다. 하나님의 법을 기록한 모세는 여러 면에서 하나님의 서기였으며 덕분에 우리는 하나님께서 직접 전하신 율법과 공의를 간직하고 있다. 최근 나는 법학을 전공하는 친구와 이야기를 나눈 적이 있는데 그는 학위 논문을 작성할 때 성경을 소재로 삼았다. 그가 특별한 관심을 가지고 논문에서 중점적으로 다룬 부분은 구약 성서 에스겔 47장 22절이었다. “너희는 말할 것도 없고, 너희 가운데 거류하는 외국 사람들, 곧 너희들 가운데서 자녀를 낳으면서 몸 붙여 사는 거류민들도 함께 그 땅을 유산으로 차지하게 하여라. 너희는 거류민들을 본토에서 태어난 이스라엘 족속과 똑같이 여겨라. 그들도 이스라엘 지파들 가운데 끼어서 제비를 뽑아 유산을 받아야 한다”(표준새번역).
외국인, 즉 동족이 아닌 거주자에게 “유산”을 나눈다는 개념은 유대인의 법에서만 유일하게 나타나는 개념이며, 그 사실은 오늘날에도 변함이 없을 거라고 친구는 설명했다. 언약의 땅을 분배할 때 하나님께서는 국외자를 동족 가운데 포함시키셨다. 태생적 유대인이 아닌 이방인들까지 영생이라는 넉넉한 유산을 나눠 받게 하시는 그분의 애정 어린 마음에 나는 깊은 인상을 받았다.
“[여러분의] 마음의 눈을 밝혀 주셔서, 하나님의 부르심에 속한 소망이 무엇이며, 성도들에게 베푸시는 하나님의 영광스러운 상속이 얼마나 풍성한지를, 여러분이 알게 되기를 바랍니다”(엡 1:18, 표준새번역).
“줄로 재어서 나에게 주신 그 땅은 기름진 곳입니다. 참으로 나는, 빛나는 유산을 물려받았습니다”(시 16:6, 표준새번역).

파멜라 맥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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