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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4일 목요일 - 구하라 그리하면 받으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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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하라 그리하면 받으리니 “너희가 무엇이든지 아버지께 구하는 것을 내 이름으로 주시리라 지금까지는 너희가 내 이름으로 아무것도 구하지 아니하였으나 구하라 그러하면 받으리니 너희 기쁨이 충만하리라”(요 16:23, 24).

 

상주교회의 자매 교회인 칸주치(Kanzuki) 교회는 저희 학생반 선배이신 박 모 장로님께서 지붕을 후원하시면서 저희 자매 교회가 되었습니다. 후원을 받는 50여 개의 콩고 자매 교회는 매해 최소 2회 이상 공중 전도회를 개최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교회는 가난한 시골 교회라 앰프를 구할 수 없어서 전도회를 할 때마다 천주교회나 침례교회에서 앰프를 빌려서 사용하곤 했습니다. 그래서 늘 눈치를 보면서 이웃 교회 스케줄에 맞추어 전도회를 해야 했습니다. 매월 보고서를 보내올 때마다 앰프가 필요하다는 말이 빠지지 않았고, 그곳 선교사들은 만날 기회가 있을 때마다 항상 앰프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래서 사실 저희들은 칸주치 교회 이야기만 나오면 ‘아이구, 앰프!’ 하고 떠오를 정도였습니다. 무려 2년 동안이나 계속 말입니다. 결국 상주교회의 후원금을 다른 곳에 쓰지 않고 모아 두었다가 지난 4월 어느 안식일 앰프를 선물했는데요, 콩고에 와서 그렇게 온 동네가 떠나가도록 저희를 환영하며 기뻐하는 교인들의 모습을 본 적은 처음입니다. 많은 사람이 영적인 권능의 특별한 부으심을 통하여 영혼 구원 사업에 기적적으로 적합하게 될 어떤 미래를 고대합니다. 하지만 성령의 약속은 어떤 시대나 어떤 민족에게 제한되어 있지 않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경과하였지만 그의 대리자로서 성령을 보내리라던 예수님의 고별 설교의 약속도 조금도 변경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오늘날 왜 우리는 그 축복을 경험하지 못하고 있는 것처럼 보일까요? 우리가 성령 충만함을 경험하지 못하는 이유는 우리가 이 성령의 선물에 대해 열망하고 애타 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그것에 대해 말하고, 그것에 대하여 기도하고, 그것에 관해 설교하지 않습니다. 주님께서는 부모가 자식에게 좋은 선물을 주기를 원하는 것보다 당신을 섬기는 자들에게 성령을 주기를 원하시는데 우리는 성령의 침례를 위해 탄원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또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맡기신 일 외에 사소한 일에 우리 마음을 뺏기면 교회의 성장과 번영에 필수적이며 또한 다른 모든 축복도 함께 가져다주는 하나님의 능력이 무한히 제공된다 해도 소용이 없습니다. 사실상 오늘 우리는 너무나 자주 엉뚱한 일에 마음을 빼앗겨 정작 주님께서 약속하신 하늘의 축복에 무심하지는 않은가요? 하나님의 은혜의 부요함이 땅으로 흘러내려 사람들에게 이르지 않는 것은 하나님 편에서 제한을 가하시는 까닭이 아닙니다. 문제는 내 자신입니다. 원한다면 모든 사람이 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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