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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9일 일요일 - 구원과 진리 안에서 하나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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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그들 모두가 하나 되게 함이오니, 아버지시여,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시고 내가 아버지 안에 있는 것같이 그들도 우리 안에서 하나가 되게 하여서 세상으로 하여금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을 믿게 하여 주옵소서”(요 17:21).

역사 신학자인 존 리이스는 자신이 속한 미합중국장로교회(PCUSA)가 얼마 가지 않아서 존폐의 위기에 직면할 것이라고 자신의 논문 <교회의 위기 : 신학 교육의 재앙(Crisis in the Church : The Plight of the Theological Education, 1997)>에서 강조했는데, 그가 이렇게 생각하는 가장 큰 이유는 예수님이 그의 제자들에게 질문하신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에 대한 답변을 교회가 신약 성경처럼 분명하게 할 수 없다는 점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런데 이런 풍토가 만들어진 이유에 대해 리이스는 지난 몇 십 년 동안 시행해 온 신학 교육이 낳은 재앙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이런 위기의 이유를 그리스도의 구원의 복음이 배제된 신학 교육으로 꼽았는데, 프린스턴 신학교를 포함한 이 교단의 신학교들의 교육이 진리를 가르치지 않고 신학적으로 분명한 메시지를 제공하지 않았기 때문에 신앙(Belief)의 위기와 교회 존재의 이유와 목적에 혼동(Confusion)이 왔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변화를 주도한 주요 요인은 바로 오늘 말씀을 근거로 교파를 초월하여 교회들을 하나로 통합하려는 포용주의, 다원주의에 바탕을 둔 에큐메니컬 운동인 세계교회주의 운동의 결과라는 것입니다. 요한복음 17장에서 예수님은 분명히 하나 됨을 강조하십니다. 그러나 그 하나 됨은 진리와 원칙을 빼 버린 포용주의, 다원주의적 그런 하나 됨이 아니라 구원과 진리에 바탕을 두고 있는 하나 됨입니다.

그러므로 요한복음 17장의 하나 됨의 첫 번째 원칙은 예수님과 하나님의 하나 됨 같이 우리와 하나님과의 하나 됨, 구원의 의미를 알고 진리를 함께 나누는 성도와 성도 상호 간의 하나 됨을 말합니다. “이제 나는 더 이상 세상에 있지 아니하나 이들은 세상에 있나이다 그리고 나는 아버지께로 가나이다 거룩하신 아버지시여, 아버지께서 내게 주신 그들을 아버지의 이름으로 지켜 주셔서 그들도 우리처럼 하나가 되게 하옵소서”(11절).

요한복음 17장의 하나 됨의 두 번째 원칙은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 말씀과 진리 안에서 이루는 하나 됨을 말합니다. “나는 아버지께서 내게 주신 그 말씀들을 그들에게 전하였으니, 그들은 그 말씀들을 영접하여 내가 아버지께로부터 온 것을 분명히 알았으며, 또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을 믿었나이다. …아버지의 진리로 그들을 거룩하게 하여 주옵소서 아버지의 말씀은 진리니이다”(8~17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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