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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1일 복음 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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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는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막 16:15).

여러분 대부분이 그러하듯 나 역시 이 세상이 끝나고 주님께서 속히 오시기를 오랫동안 고대했다. 임박한 그리스도의 재림을 강조하는 재림교회 문화에서 성장하는 가운데 성경과 예언을 배운 나의 머릿속에는 세상에서 벌어지는 마지막 사건들이 도표처럼 나열되어 있었다. 세계 여러 곳에서 하나님과 자유가 거절당하는 현상을 볼 때마다 결론은 더욱 분명해 보였다. 유예 기간은 끝나고 있으며 인간의 삶은 곧 종말을 맞을 것이 분명했다!
그러나 그것은 생각처럼 진행되지 않았다. 하나님께서는 이 세상에 대해 우리가 전망한 것 이상으로 원대한 생각을 하고 계셨다.
“조금 더 높이 쳐다보라.”고 천사는 한 기독교 저술가에게 말했다. 오늘날 우리에게도 하나님께서는 이와 똑같은 말씀을 하신다고 나는 믿는다. 겨우 언덕 위에서 주위를 둘러보고는 모든 것을 다 파악했다고 확신할 때가 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산꼭대기로 이끄시며 극적으로 변하고 있는 세상의 전경을 보여 주신다. 현재 미디어가 전달하는 것보다 더 빠른 속도로 닫힌 문들이 열리고 있다. 세상에서 가장 먼 오지에도 소통의 손길이 미치고 있다. 주요 소식들은 순식간에 지구 전체로 퍼진다.
하나님께서는 인간의 상상보다 훨씬 더 광대한 무대를 설정해 놓으신다. 그리고 전 세계에서는 희망과 진리에 대한 열망과 하나님에 대한 갈망이 거대한 파도처럼 솟아오르고 있다. 마음의 문들이 열리고 기별은 어느 때보다도 빠르고 멀리 전파되고 있다. “너희는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막 16:15)고 그리스도께서 마지막으로 명하신 말씀이 성취될 것을 의심하는 사람은 이제 없다. 하나님의 백성은 지구 끝 구석까지 도달할 것이다.
당신은 실제로 그 일을 돕고 있는가? 아니면 그 일이 성취되는 것을 TV로 보고만 있는가?
- 에일린 루딩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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