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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일 금요일 - 하나님과 동등하신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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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빌 2:6).


하나님의 거룩하신 아들은 완전한 하나님의 율법을 충족시킬 유일한 희생 제물이셨습니다. 천사들은 죄가 없지만 하나님의 율법에 대등한 가치를 지닌 존재는 아니었습니다. 그들은 율법에 복종해야 했습니다. …그들은 피조물이고 보호 대상이었습니다. 그리스도는 어떤 요구도 받지 않았습니다. 그분은 목숨을 버릴 권세도 취할 권세도 있었습니다. 구속 사업을 떠맡을 의무가 그분에게는 없었습니다. 그분의 희생은 자발적인 것입니다. 그분의 생명은 죄인을 타락한 상태에서 건지고도 충분했습니다. …유대의 희생 제도와 제사장 직분은 그리스도의 죽음과 중보 사역을 상징하기 위해 제정되었습니다. 그 모든 제도의 근본이자 창시자이신 그리스도와 연관되지 않는다면 의식 자체는 아무 의미도 유익도 없습니다. 희생 의식과 제사장 직분 자체만으로는 영혼을 구하는 데 충분하지 않다고 여호와께서는 아담, 아벨, 셋, 에녹, 노아, 아브라함 그리고 고대의 위인들, 특히 모세에게 분명히 알려주셨습니다.
희생 제사 제도는 그리스도를 가리킵니다. 선현들은 이것을 통해 그리스도를 보고 믿었습니다. 죄가 초래한 하나님과 인간 사이의 무서운 분리를 사람들이 목도하고, 이를 위해 중보 사역의 필요성을 인식하게 한 것은 하늘의 뜻이었습니다. 아담의 범죄로 단절된 교제를 그리스도께서는 회복하셔서 하나님과 죄인이 다시 만나게 하셨습니다. …
유대 제도는 표상이었고 완전한 제사가 표상이 성취될 때까지 지속되는 것이었습니다. …아담의 때부터 유대가 민족이 하나님의 특별한 백성으로 구분될 때까지, 하나님의 백성은 희생 제물이 상징하는 구속자에 대해 계속 가르침을 받았습니다. 이 구주께서는 중보자가 되어 지극히 높은 자와 그의 백성 사이에 서실 분이었습니다. 이로 말미암아 죄인이 다른 이의 중보를 통해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스도만이 거룩한 율법의 요구에 상응하는 제물을 드림으로써 그 길을 여실 수 있었습니다. 그는 완전하고 죄에 오염되지 않았습니다. 그는 흠도 점도 없으십니다.


<리뷰 앤드 헤럴드>, 1872년 12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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