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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8일 금요일 - 마음이 청결한 자의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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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청결한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하나님을 볼 것임이요”(마 5:8).

마음이 청결한 사람은 하나님을 볼 것입니다. 우리 모두는 그리스도를 재판장으로 여기는 한편 마음이 청결한 사람은 그분을 친구로 볼 것입니다. 예수께서 그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이제부터는 너희를 종이라 하지 아니하리니 종은 주인의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라 너희를 친구라 하였노니 내가 내 아버지께 들은 것을 다 너희에게 알게 하였음이니라.” 마음이 청결한 사람은 그리스도를 친구로 그리고 형으로 대할 것입니다. 끊임없이 그리스도를 쳐다보고 그분과 상담하고 그분의 성령을 진심으로 구하며 기도하는 사람은 구름이 그분을 시야에서 가릴 때 슬퍼할 것입니다. …
오늘날 그리스도인 세상은 하나님의 말씀 대신 사탄의 궤변을 받아들이려고 합니다. 악행으로 하나님과 분리된 사람이 많습니다. 그들은 하나님 쳐다보는 것도, 생각 속에 간직하는 것도 싫어합니다. 아담이 하늘 아버지의 낯을 피해 숨었던 것보다 더 심하게 그들은 하나님 보기를 원치 않습니다. …
우리 죄를 제거하시는 유일한 분으로서 우리는 예수를 바라보아야 합니다. 그분 안에는 죄가 없습니다. 그분은 우리를 위해 죄가 되셔서 우리 죄를 지시고 아버지 앞에 우리 대신 죄인으로 섰습니다. 그분을 개인의 구주로 믿는 사람은 그분의 공로로 말미암아 죄의 더러운 영향에서 깨끗한 자로 여겨집니다. 그리스도께서 입혀 주신 의를 통해 우리는 죄 없는 자로 간주됩니다. 자신 외에는 인간의 슬픔과 죄를 질 수 있는 자가 없다는 증거를 그리스도께서는 모든 사람에게 보여 주셨습니다. 그리스도를 자기 대속자와 보증으로 주장하고, 무기력한 자기 영혼을 그분께 맡기는 사람은 보이지 않는 자를 보는 것처럼 시련을 견뎌 낼 것입니다. “마음이 청결한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하나님을 볼 것임이요.”라는 선언은 그들의 것이 됩니다.
당신이 죄에 팔렸다고 절망하지 마십시오. 맥없이 주저앉아 절망적인 불신으로 슬퍼하지 말고 당신의 문제를 즉시 주님께 가져가십시오. …
그리스도는 아담이 실패한 자리에서 승리하셨고 그의 수치스런 실패를 속죄하셨습니다. 그분은 고난을 통과하여 완전을 이루셨으며, 시험당하는 사람을 돕고 유혹을 견디도록 피할 길을 주십니다. …그분은 모든 사람을 어떻게 동정해야 할지 아십니다. 우리의 관심사가 곧 그분의 관심사입니다. 그분은 정말 멋진 대제사장이십니다! 우리 영혼의 짐을 그분께 안심하고 맡겨도 됩니다.

영문 <시조>, 1895년 10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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