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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30일 일요일 - 항, 쉬, 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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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살전 5:16~18).

“귀신 들린 여종”(행 16:16)을 고친 것이 화근이 되어 바울과 실라는 죽어야만 나올 수 있다는 빌립보 지하 감옥에 갇히게 됩니다. 몸에는 피가 흐르고, 발은 차꼬에 차여 있었지만 그들은 여전히 찬미하고 기도했습니다. 찬양할 수 없는 환경 가운데 불려진 찬양과 기도는 여러 사람을 감동시켰습니다. 하나님은 고난의 현장을 영혼 구원의 장으로 바꿔 주셨습니다. 그날 저녁, 세 부류의 사람들이 구원을 받았습니다. 첫째는 간수와 간수장입니다. 당시 로마법에는 죄수가 도망치면 그 죄수를 담당했던 간수가 그 남은 형량을 살아야 했습니다. 지진이 일어나고 옥문이 열려 모든 죄수가 도망쳤을 것이라고 판단한 간수는 자결하는 편이 낫다고 생각해서 칼을 빼어 듭니다. 이때 바울이 크게 소리치며 제지합니다. 바울이 그의 목숨을 구한 것입니다. 둘째는 간수의 가족입니다. 간수는 그날 저녁 바울과 실라를 자신의 집으로 초청하여 온 가족이 침례를 받는 축복을 받았습니다. 셋째는 옥중에 갇혀 있던 죄수들입니다. 지진으로 옥문이 활짝 열렸지만 죄수 중에 한 사람도 도망친 사람이 없었습니다. 그 이유는 사도행전 16장 25절에 있습니다. “한밤중에 바울과 실라가 기도하고 하나님을 찬송하매 죄수들이 듣더라.” “다른 죄수들은 놀라움으로 더 깊은 옥에서 흘러나오는 기도와 찬미 소리를 들었다. …파수병들과 죄수들은 기이히 여기면서, 춥고 배고프고 고통 당하면서도 기뻐할 수 있는 이 사람들은 누군가 하고 자문하였다(행적, 213~220). 바울과 실라의 믿음이 그들을 변화시킨 것입니다. “빌립보에서의 바울의 수고는 한 교회를 세우는 결과를 낳았고 그 교회의 교인들은 꾸준하게 증가”(행적, 213~220)했습니다. 후에 악한 귀신에게서 놓인 한 여인까지 그리스도의 제자가 되기로 선택”(행적, 213)했습니다. 찬양과 기도가 한 교회를 탄생시킨 것입니다. 바울과 실라의 산 믿음을 목격한 사람들이 모여 세워진 교회가 빌립보 교회입니다. 간수장이 수석 장로가 되고 자주장사 루디아가 여수석 집사가 되고, 점쟁이 여인이 도르가회장이 되었을지도 모를 그 교회의 분위기를 상상해 보십시오. 그 교회 분위기가 얼마나 뜨거웠겠습니까! 신앙의 최고봉은 ‘주 안에서 기뻐함.’입니다. 항.쉬.범, 이것이 <정로의 계단>의 화룡점정(畵龍點睛)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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