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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8일 월요일 - 흩어진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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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에 예루살렘에 있는 교회에 큰 박해가 있어 사도 외에는 다 유대와 사마리아 모든 땅으로 흩어지니라… 그 흩어진 사람들이 두루 다니며 복음의 말씀을 전할새”(행 8:1, 4).

 

스데반의 순교는 교회에 고통스러운 경험이었지만 교회에 밀어닥친 핍박은 오히려 복음 사업을 크게 촉진시키는 결과를 불러왔습니다. 핍박 때문에 예루살렘에서 쫓겨난 신자들이 “두루 다니며 복음의 말씀을 전”한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 복음이 예루살렘에만 머물러 있지 않고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끝까지” 전파되도록 핍박을 허락하셨습니다. 빌립이 사마리아와 여러 촌으로 다니며 복음을 전했고, 어떤 신자들은 후에 핍박을 일으킨 사울이 사도가 되어 복음을 가르치고 선교사로 파송된 안디옥까지 이르러 복음을 전하여, 기독교회가 세계 교회가 될 계기가 마련되었습니다. 이렇게 핍박을 피해 온 세계로 흩어져 복음을 전한 사람들은 사도들이 아니었습니다. 빌립은 집사였고, 많은 사람이 직분이 없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사명을 성취해야 할 책임을 목사들에게만 주신 것이 아닙니다. 그리스도를 받아들인 모든 사람이 동료 인간의 구원을 위하여 일하도록 부르심을 입었습니다.

 

콩고에서 진행되는 평신도 선교사 파송 운동은 평신도들이 얼마나 큰일들을 이룰 수 있는지를 보여 줍니다. 지난 2011년부터 파송된 17명의 평신도 선교사가 1년 동안 활동해서 700명이 넘는 사람에게 침례를 주었습니다. 이들과 함께 또다시 21명의 제2기 평신도 선교사가 2개월간의 교육을 마치고 선교지로 파송되었습니다. 이들이 파송된 지역 대부분이 도시에서 멀리 떨어진 시골 지역으로, 목회자가 부족해서 돌봄을 받지 못하던 곳입니다. 영적인 수준이 낙후된 교회들이었으나 평신도 선교사들이 파송된 이후에 교회들이 예외 없이 십일조가 2~3배로 뛰어오르고, 새로운 신자와 그 가족들로 교회가 가득 채워지고 있습니다. 지난 1년 동안 모두 123명에게 침례를 준, 상록수교회에서 후원하는 ‘음보호’라는 선교사는 그 재능이 너무 아까워 신학 대학에 보내서 공부를 시켜려고 했더니 고등학교를 못 나와서 자격이 안 된다고 합니다. 이들 가운데 대학을 졸업한 사람은 두 사람밖에 없고, 초등학교 졸업도 못한 사람들이 태반입니다만 하나님께서는 이들의 활동에 함께하셔서 모든 교회가 양적, 질적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교회의 교인들이 복음 사명을 성취하기 위하여 국내외에서 필요되는 분야에 들어가 그들에게 맡겨진 일을 할 때, 온 세계는 오래지 아니하여 경고를 받게 될 것이고, 주 예수께서는 큰 능력과 영광으로 이 땅에 재림하시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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