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33 Движение

(드비줴니에, movement)

 

“무한한 기사거리를 제공하실 하나님께서

오늘은 어떤 기사거리를 가지고 나를 기다리실까”라는

기대와 설레임 때문에 재림신문에 기사를 쓰기로 기쁘게 결심했다고

작년 첫 글을 드리며 언급했던 것이 기억이 납니다.

정말 하나님은 다함없는 이야기 거리를 가지고

저를 찾아오셨고,

저는 기쁨으로 그 이야기들을 여러분에게 전하였습니다.

제가 살고 따라스 교회가 사는 이야기들을 말입니다.

저와 여러분 모두가 이러한 풍성한 은혜를 가슴 가득 담고

새해 ‘신묘년’을 시작하게 됨이 너무나 큰 축복이라고 생각합니다.

새해를 여는 첫 글이니 만큼 카작지킴이는

여러분과 ‘2011년 카작선교비젼’을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기도하는 교회 사랑하는 교회”

올해 궁극적으로 추구하고자 하는 고려인 교회의 모습입니다.

이를 위해서 우리는 기도부흥운동을 시작 할 것입니다.

구역반을 활성화 해서 전도하는 기쁨이

어떤 것인지 함께 체험하고자 합니다.

선교팀을 초청하여 같은 뜻을 품고 함께 일하는 기쁨이

어떤 것인지 체험하고자 합니다.

기도부흥과 구역반

그리고 선교팀의 효과적인 활동을 위해 3333운동을 계획했습니다.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3- 하루 세 번 3분 이상 기도하기

3- 일주일에 세 번 이상 구도자(가족,친구,직장동료등)에게 전화하기

3- 한 달에 세 번 이상 구역반에 참석하기

3- 일년에 세 번 이상 구도자 교회에 초청하기

 

현재 고려인교회는 안식일 평균출석생 수가 약 30명입니다.

이들이 세 명 이상을 교회로 인도하고,

그 중 30%만 복음을 받아들여도 교인의 수는 배가 됩니다.

그런데 100%가 되면 120명이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요즈음 행복한 고민을 하고 삽니다.

 

그렇게 된다면 “교회를 어디에 어떻게 짓느냐?”는 것입니다.

카작스탄는 국토 면적이 남한보다 27배 큰 나라입니다.

하지만, 교인수는 통계상 5,127명에 불과합니다.

그 중 남 카작스탄에는 1,524명의 교인이 있습니다.

교회가 19개, 예배소는 16개입니다.

목회자는 12명입니다.

그리고 남카작스탄 합회(현재 ‘대회’)의 2010년 3분기까지

 통계상의 침례자 수는 45명입니다.

 

금요일 예배시간에 교인들에게 물었습니다.

“우리교회 교인수가 늘을 것 같냐?”고 말입니다.

한 성도가 자연스레 대답했습니다.

“그렇게 되지 않을 것 같다”고 말입니다.

그 대답을 듣고 한 사람도 반박하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그저 고요했습니다. 부정도 긍정도 아닙니다.

 그렇다면 무엇일까요? 이것이 2년 동안

제가 보고 느낀 카작 선교의 현재 모습입니다.

인간의 능력으로는 30명의 침례자도

기대하기가 어려운 곳이 바로 이곳 카작의 현실입니다.

하지만, 하나님 손 의지하여 인간의 능력으로는

감히 상상할 수 없는 놀라운 역사가 일어나게 되길

오늘도 믿음의 눈으로 바라봅니다.

 그리고 우리 모두가 하나님께만 시선을 고정하게 되길 바랍니다.

 

다음의 네 가지를 위해 함께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첫째, 소그룹 리더 양육을 위해 양질의 교육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둘째, 리더를 양성할 수 있는 목자가

더 많이 유입 혹은 배출 될 수 있도록.

 

세째, 1월 8일(안)에 있을 2011 따라스 선교회의를 위해서.(대회장과 여러 목회자 참석예정).

 

넷째, 1월9일(일)-10일(월)까지

고려인교회 재직 수련회를 위해서.(헌신과 각부 계획)

섬기기 위해(마 20:26-28), 전도하기 위해(눅 4:43-5),

죽기 위해(롬 5:8) 오신 예수님의 삶을 겸손히 따라가는

따라스 교회가 될 수 있도록 함께 응원해 주시기 바랍니다.

 

혹시 중앙아시아와 이슬람 선교에 함께 뜻을 나누고 싶으시거나

카작에서 저와 함께 동역하여 선교하시고 싶으신 분은

아래 연락처로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070-7676-8888, skype ID: holypaul3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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