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리에서 그립던 친구가 찾아왔기에
더 많은 시간  함께 하며
더 많은 이야기 듣고 싶었는데
한 번의 만남밖에 가지지 못해 무척 아쉬워서
잠시 시간을 내서
기도의 마음을 글로 전해본다.

한국에 나오면 다시 오고 싶다던 그 식당에서
비록 짧았지만 powerpoint 보여주면서
그곳 생활과 비전을 말해주던 정욱이가
자랑스러웠고 사랑스러웠단다.
더욱이 혼자가 아니고
서로 아껴주고 따뜻한 마음으로 덮어주는
최고의 파트너와 함께 하고 있었기에
네 모습이 더욱 행복해 보였단다.

그곳에서의 생활이 힘든 점들도 많이 있겠지만
하나님과 더 깊은 사랑을 나눌 수 있는 곳이기에
정연씨와 더 깊은 사랑을 나눌 수 있는 곳이기에
영혼들과 더 싶은 사랑을 나눌 수 있는 곳이기에
네가 지금 있는 곳이
정욱이 네가 있을 수 있는 최고의 곳이 아닌가 싶구나.

교회 건축을 위해 준비하는 정욱이와 정연씨를 위해
청년들의 비전을 위해 기도하는 정욱이와 정연씨를 위해
카자흐스탄(?)이 이슬람 선교의 전초기지가 되기를 소망하는 정욱이와 정연씨를 위해
이곳에서 나도 기도할게.
모든 선교사님들이 참 훌륭하게 보이지만
우리 정욱이와 정연씨는 더욱 훌륭하고 멋지게 보이는구나.

낯선 곳에서 선교의 꿈을 꾸는 친구에게 부끄럽지 않도록
나도 이곳에서 선교의 꿈을 키워가며 준비하도록 할게요.
정욱이와 정연씨의 다음 번 한국 방문을 기다리며
기호가 그곳으로 청년들과 함께 선교여행을 가는 그 날을 소망하며 . . .
몸도 맘도 건강하게 잘 지내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