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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Y모임 사진

오늘은 카자흐스탄 큰 명절이라고 합니다.
휴일이 일요일과 겹쳐서 내일 월요일에도 쉰다고 합니다.
큰 명절이라고 하는데 교회와 집사님 댁에만 있어서 그런지
밖에서 크게 축제하는 것을 보지는 못했습니다.
큰 광장에 가면 잔치를 한다고 하는데 거리는 조용합니다.
가족끼리 외출 나오거나 공원을 거니는 사람들은 많이 보입니다.

매주 일요일 PATH FINDER와 AY미팅에 갔습니다. 연령대는 PATH FINDER는 초등학생.
AY는 10대 중후반부터 20대 초반까지 있습니다.
20대 중후반은 이미 결혼해서 아이가 있는 사람이 많아 그런지
AY모임에서 보지 못했습니다.
10대 학생 청년들은 주도적으로 아이들에게 성경도 가르치고 게임도 진행하여
재미난 시간을 마련해줍니다.
너무나 예쁩니다. 자발적으로 그리고 사춘기일텐데
아이들이 하는 게임을 전혀 유치하게 생각 안하고
함께 팀이 되어 열심히 참여해주고 동생들을 잘 돌보아 줍니다.
정말 너무 이쁩니다.^^(물론 지도교사 역할을 하는 학생들은 전체 교회 청년들 중 아주 소수입니다.)
시작하기 전에 모두 한줄로 서서 개척대 주제가를 부르고 어린이가 기도하고 시작합니다.
이곳은 시키면 빼지 않고 잘 합니다.^^

오늘은 개척대가 끝나갈 쯤 교회에 도착했는데
청년 순서는 찬미하고 목사님 말씀을 듣고 토론도 하고...
살인배구와 피구를 하였습니다.
여기서는 살인배구를 Hot potato라고 합니다.

3월 2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