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에게 있는 다섯 가지 감각을 '오감'이라고 합니다.
어떤 것들이 있는지 살펴볼까요?

우선 눈으로 볼 수 있는 시각이 있는데, 시각이 넓으려면 시력이 좋아야 합니다.  
시력이 좋은 사람은 좌우 1.5에서 2.0이지만 1.0 아래로 점점 내려가면 앞을 선명하게 볼 수 없습니다.
시력이 둔해지면 어쩔 수 없이 안경이나 렌즈를 써서 시력을 키워야 합니다. 

청각은 귀로 듣는 감각입니다. 
보통 사람들은 듣는데 큰 어려움이 없지만 나이 많으신 어른들은 청각이 둔해져 귀에 보청기를 끼웁니다.
 
후각은 코로 냄새를 맡는 감각으로 감기에 걸려 코가 꽉 막히면 후각이 둔해져서
냄새를 잘 맡지 못하고 숨을 쉬기도 어려워 매우 답답한 느낌을 갖게 됩니다.

미각은 혀로 맛을 느끼는 감각인데 혀를 통해 단맛과 신맛, 매운맛, 짠맛을 알 수 있습니다.
만일 미각이 둔해진다면 음식을 먹어도 맛을 알 수 없을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촉각은 피부로 느끼는 감각으로 뜨겁거나 차갑고 딱딱하고 아픈 것을 말합니다.
촉각이 둔하거나 신경이 죽은 사람은 뜨거운 것에 데어도 잘 알지 못해 위험할 수 있습니다.
그 외에 균형을 느끼는 평형감각과 내장의 통각을 느끼는 내장감각이 등이 있습니다. 

사람에게는 하나님께서 주신 또 하나의 감각이 있는데 그것은 영각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영적인 감각인 영감은 하나님께서 마음에 들려주시는 음성을 느끼고 듣는 것입니다. 
영감이 좋은 사람은 무엇을 하든지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뜻을 알고 행동하지만 
영감이 둔한 사람은 하나님꼐서 자신에게 무엇을 원하시는지 잘 느끼거나 알지 못하고
하나님의 뜻과는 상관없이 생활합니다. 
영감은 안경을 끼거나 보청기를 한다고 해서 좋아지지 않습니다. 

영감이 좋아지려면 마음에 하나님을 모시고 그분의 음성을 듣기위해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하나님 음성을 듣고 그 뜻을 이해하는 영감을 잘 발달시키고 말씀대로 순종하는 여러분이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