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복음' 싸이트의 도움을 받아 2001년 12월부터 어린이 설교를 올리기 시작하다

가장 처음 올렸던 어린이 설교는 '힘을 모아 뽑은 무우'였다.

한 할아버지가 무씨를 뿌렸어요. 며칠이 지나자 무가 커다랗게 자랐어요. "이젠 무를 뽑아야겠다". 할어버지는 무를 잡아당기셨어요. "영차, 영차" 하지만 커다란 무는 뽑히지 않았어요. 할아버지는 할머니에게 도움을 청하셨어요. "할멈, 나좀 도와주구려". 

할머니는 할아버지를 잡아당기고 할아버지는 무를 잡아당기셨어요. "영차, 영차" 하지만 무는 뽑히지 않았어요. 할머니는 손녀 딸 순이를 부르셨어요. "순이야 할머니 좀 도와주렴" "네" 순이는 기쁘게 대답했어요. 

순이는 할머니를 잡아당기고 할머니는 할아버지를 잡아당기고 할아버지는 무를 잡아당겼어요. "영차, 영차" 역시 무는 뽑히지 않았어요. 순이는 강아지를 불렀어요. "강아지야 나 좀 도와줘". 

강아지는 순이를 잡아당기고 순이는 할머니를 잡아당기고 할머니는 할아버지를 잡아당기고 할아버지는 무를 잡아당기고, "영차, 영차" 그래도 커다란 무는 뽑히지 않았어요. 강아지는 멍멍하며 친구 고양이를 불렀어요.

고양이는 강아지를 잡아당기고 강아지는 순이를 잡아당기고 순이는 할머니를 잡아당기고 할머니는 할아버지를 잡아당기고 할아버지는 무를 잡아당겼어요. "영차, 영차" 그러자 커다란 무가 겨우겨우 뽑혔습니다. "어이쿠" 모두가 뒤로 넘어졌어요. "정말 크네!" 

성경 말씀 빌립보서 1장 27절을 함께 읽어볼까요? "너희가 일심으로 서서 한뜻으로 복음의 신앙을 위하여 협력하라". 

미약하지만 할아버지와 할머니, 어린 손녀 순이, 강아지와 고양이가 한 마음이 되어 힘을 모으니까 커다란 무를 뽑을 수 있었듯이 우리도 한마음으로 힘을 모아 예수님을 전한다면 예수님이 원하시는 좋은 열매를 거둘 수 있을 것입니다. 다시 한번 성경말씀 함께 읽고 이야기를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