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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격적인 동중한합회 야영회의 첫째날이 시작되었습니다.
   어제 태풍이 올라온다는 소식을 들어서 조금은 걱정했는데 화사한 아침 날씨가 어제의 피곤을 깨끗이 날려버리고
  상쾌한 기분을 주었습니다.
  호반의 도시라 의암호 주위에는 안개가 자욱히 끼고 조금 멀리 춘천 시가지가 눈에 안개 사이로 들어 왔습니다.
  오전부터 진행되는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석하였습니다.
 
성경을 따르라는 주제로 12부족으로 나누어서 활동을 하는 순서인데 
 
저희는 납달리 지파로 배정되었습니다.
 
이 현수막은 성경을 따르라라는 주제하에 슬로건을 작성하는 순서였는데 
 
저희는 "성경은 우리들의 보물, 우리들은 예수님의 보물"이라는 슬로건을 작성해 좋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마지막 날에 시상식이 있었는데 영광스럽게도 납달리 지파가 전체 1등을 하는 감격을
  맛보았습니다. 
  저녁 집회에는 참소리 선교단의 아름다운 찬미와 율동 그리고 신무영 목사님의 은혜로운 말씀을 한국연합회에서 빌려   주신 통역기를 이용하여 서툰 일본어로 동시통역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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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후에는 어린아이들이 좋아하는 성경의 인물을 찾아서 성경 이야기를 듣고 퀴즈를 푸는 순서로 진행되었습니다. 삼손과 엘리사 그리고 사무엘 등 10여명의 인물 부스가 있었습니다. 모든 순서를 마치고 옛날 성경인물의 복장을 한 목회자들과 함께 야영회에 참석한 어린이들이 기념 사진을 찍었습니다. 서로가 말은 통하지 않지만 안녕하세요, 오하이요 고자이마스를 교환하면서 서로가 친해지는 시간들이었습니다. 춘천 중도에서의 하루는 푸른 하늘과 매미의 합창소리 그리고 날다람쥐들의 묘기와 새들의 합창소리 그리고 어린이들의 힘찬 소리로 하루가 서서히 가고 있었습니다. 드디어 내일은 아이들이 기다리고 기다리던 야외 수영이 있는 날입니다. 그리고 내일 밤에는 비와코 교회 소개하는 시간이 있습니다. 기대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