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못다한 이야기...
1.보육원
어학연수 기간동안에 아이들 보육료는 교단에서 지원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다음해는 지원이 안되고요.

한국처럼 소득과 가족명수에 따라 보육원비가 달라집니다. 그래서 각합회에서 소득증명서를 영문으로  뗀다음

일본에 와서 동사무소 외국인 등록증 만들때 제출했습니다. 아이들 예방접종 수첩도 그때 제출해서 복사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일본은 학기가 4월부터 시작됩니다. 물론 보육원도  4월에 시작되구요. 지난 3월엔 자리가 없다고 해서 4월부터

입학할수 있었습니다.

한국하고 달리 여긴 준비물이 참 많습니다. 현지에서 규격에 맞게 다 구입할수 있으니 걱정은 안하셔도 되구요.

전 아기 이불을 필요 없겠다 싶어 안가져왔었는데 보육원에 이불을 보내야해서 아쉬웠습니다.

헝겁주머니등 다 안챙겨왔었는데 필요하더라구요. 100엔에 살수 있는 것들이긴 하지만 집에 있다면 버리지 말고 챙겨

오세요.

2.면허증
일본과한국은 면허를 서로 그냥 바꾸어줍니다. 다른 나라는 다시 시험을보게 되어있어 불편하지만 한국인은 편합니다.

대신 적성검사때문에 면허증을 최근에 바꾸셨다면 꼭 운전면허경력중을 떼서 오세요. 필요합니다.

외국인등록증을 받은뒤 면허증을 가지고 동경 영사관에 가서(목사님들이 버스 타고 부인것까지 공증해왔습니다.

단 호적등본이든 가족이라는 것을 증명해야...거기서도 얼마의 돈을 주고 뗄수 있다고 합니다만 싼 한국에서

떼어서 오세요.) 공증을 받아서 치바 운전면허시험장에 가서(접수를 8:30-9:00  1:30-2:00 사이만 받는 답니다)

서류접수하고 사진 찍고 면허를 바로 만들어 왔습니다.

그사이에 운전을 위해 국제운전면허증도 필요합니다. 다른 나라는 어떤지 꼭 확인해보세요.

3.현지적응을위해
가장 적응이 어려운것이 집이 춥다는 것입니다. 특히 아이들은 아침이면 손발이 차가원져있고....

전 7월 초 까지도 추웠습니다. 9월 중순부터 추워져 지금은 겨울이 된 기분으로 살고 있습니다.

이불은 목화솜이불을 준비해왔습니다만 무거워서 잘 못덥고 있습니다.

여기 현지인은 담요에 오리털이불 덮고 주로 생활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발치에 따뜻한 물주머니

여기 오리털이불은 두껍고 20만원정도로 비쌉니다. 하지만 따뜻해 보였습니다.^^

담요는 3만원정도면 살수 있고 종류도 많았습니다. 양모담요는 비싸지만요.

저희집 아이들은 폴리제질의 우주복을 구입하여 지금 그옷 입히고 재웁니다.^^

이불담요를 팔긴합니다. 한국재질에 비해 두껍습니다.

집은 창문이 크고 많은데 온퐁기와 난로에 의지하여 살려니 많이 춥습니다.

온수매트가 있어 공기는 차도 바닦은 따뜻해 다행입니다. 처음에 라지에타를 사용했는데 전기세가 너무

많이 나와 지금은 사용 안하고 있습니다.  대신 아이들을 완전무장하여 재우고 있습니다.^^

이정도면 참고가 되시리라...대만도 겨울은 온돌집이 아니라 춥다고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