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아들 은규가 볼거리에 걸려 며칠째 보육원에 못가고 있습니다.

옆집 철수도 볼거리에 걸려 집에서 쉬고 있습니다.

그래서 여기 예방접종수첩을보니 MMR이 아니고MR이었습니다.

볼거리는 예방접종을 안하는 것이었습니다.

한국에 비해 예방접종이 적은 것 같습니다.

수두도 맞으려면 예약했다 돈내고 맞추어야하고....

접종수첩을 미리 잘보시고 한국에서 조금 당겨서 맞출수 있는것은 맞춰어 가지고 출국하세요.

철수는 그렇게 했다고 합니다.

은규는 너무 어린때라 그냥 왔더니...여기 못 맞는 예방접종도 좀 있네요.

어학연수기간에 가장 힘든것은 아이들이 아픈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수업도 빠져야 하고...마음도 몸도 피곤해지까요.....

이야기들어보니 2기때도 3기때도 4기때도 아이들 때문에 말이 안통하는데 병원 다니고

병원약 먹여도 보육원에 다니니까 계속 감기가 걸리고 그래서 힘드셨다고 들었습니다만

우리 아이도 예외가 아니였습니다.

한국에 있을때 잘먹이고 보약도 좀 먹이고 와서 면역력이 좋아 잘 견디게 준비하고 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