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2월에 일본에 온 류지현이라고 합니다.

작년에 짐을 싸고 아무것도 모른채 준비하려니 답답한 점이 많았습니다.

다행히 일본에 2기 목사님 가정이 친구라서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일본의사정이긴 하나 다른나라가시는 분들도 조금은 참고가 되시리라 믿고 글을 올립니다.

1.식료품

김치ㅡ외국에서는 역시 김치가 중요합니다.한국에서 김치를 안 좋아하시는 분도 외국에 나오면 달라집니다.

김치는 한국의 대표음식이기 때문에 선물용으로도 좋습니다.

그래서 고추가루, 굵은소금을 준비해 오시는게 좋을듯합니다. 굵은 소금은 일본마트에는 팔지

않습니다. 한국식품홈쇼핑에서는 파는데 한국에 비해 비싸니 사오시는 게 좋을듯 싶습니다.

저는 정말 김치를 많이 만들어 먹었습니다.^^

그밖에ㅡ처음에 현지에 도착하면 바로 쌀등을 구입하기가 번거러울수 있습니다. 처음에 한달간 현지적응 전에 마트

등에서 언어가 익숙해지기전에 물건사기가 어려우니까 그때 먹을 식품은 조금 준비하는게 좋은것 같습니다.

저희는 햇반 여러개하고 쌀5kg짜리 이사짐에 넣어 왔는데 잘먹었습니다.

고추장, 된장등 한국식품도 좀 필요합니다.매운것 안좋아하시는 분도 외국에 살다보면 생각나니까 좀 준비하시는 편

나을듯 싶습니다.

김은 유통기간이 있으니까 필요한 만큼만 준비하시게 좋습니다. 저희는 7월정도 되니 유통기간이 얼마 안남아

주변분들과 나누어 먹기는 했습니다만...일본의 여름은 엄청 습해서...식품들이 견디어내질 못하는 것 같습니다.

미역,다시마등도....약간만 .....많으면 여름 나기가 어렵습니다.

베지버거,베지미트 두유등은 좀 사오시는게 좋습니다.저희도 한국에 있을땐 잘 안먹었던 식품이긴 한데 여기오니 잘

먹게 되네요.저희도 사오는게 좋단 말을 듣고 사왔습니다.

현지 식품이 있긴한데 한국식품에 비해 많이 비쌉니다, 두유도 많이 비쌉니다.배이상으로....

그리고 선물용으로도 많이 사용했습니다. 베지버거,베지미트, 김등을 가장 많이 사용했습니다.

처음에는 뭐가 뭔지 몰라 준비해온 식품만 열심히 먹었습니다만 여러달 살다보니 현지 식품도 맛1있는게 많아

문제가 없었습니다. 좀 비싼게 ....흠이지만요...

참 여기 소금도 비쌉니다.싼소금도 있지만 맛이 없고...그래서 한국식품홈쇼핑에서 한국꽃소금 사먹고 있습니다.

당면,부침가루도 가져 오시면 좋습니다.

아마 나라마다 한국식품을 구입할수가 있을것입니다. 좀 비싸서 그렇지...한국에서 운송료를 부담하고 사는것보다

싸기 때문에 이용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처음에 이사짐에 가져오시는게 좋습니다. 얼마간은 그것으로 버틸수 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