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3일부터 7월 3일까지 미국의 조지아주 아틀란타에서 개최되는

매 5년마다 한 번씩 개최하는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 59차 대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어머니께서 계시는 미국 동부의 볼티모어를 떠났다.

대부분의 학교가 방학을 해서인지 공항의 인파는 평소의 두 배를 넘어섰다.

한 시간 반을 비행하여 아틀란타로 가는 비행기를 갈아타기 위해 시카고에 도착했다.

공항에서 첫번째 만난 재림교인은 대총회 어린이부장 린다 코 박사,

이번 대총회에서 어린이부부장을 뽑게 되었다고 어린이처럼 좋아한다.

두번째 만난 사람은 몽골에서 목회부장으로 일하던 엘버트 쿤 목사의 형 선교사훈련원 부원장 왜그너 쿤 박사

세번째 만난 사람은 대총회 세계선교부의 비디오 PD 다니엘 웨버였다.

 

시카고에서 다시 한 시간 반을 타고 아틀란타에 도착했다.

공항은 전 세계에서 모여드는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인들로 넘쳐났다.

올림픽을 치뤄낸 아틀란타 공항의 주차장은 층마다 가득 찼다.

미쳐 자리를 잡지 못한 차량은 공항을 맴돌아 교통은 더욱 복잡해졌다.

오늘 아틀란타 공항에서처럼 안식일교인들을 많이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다.

공항에는 앤드루스에서 동문수학한 조지아연합회 교회 이기성 목사가 마중을 나왔다.

오늘 하루만 세번 공항에 나와야 했다고 한다.

노란 유니폼을 입고 지회피켓을 들고 같은 지회 대표자들이 모습을 드러낼 때마다 부부젤라를 불어대는

남아프리카인도양지회 특별프로젝트담당 비질 라이트(Vigil Wright) 목사와 그 일행이

대총회에 참석하는 대표자들을 맞이했다.

남미지회와 남아태지회 사람들을 많이 만났다.

숙소에 여장을 풀었다.

앞으로 11간의 일정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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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총회에 참석하기 전, 어머니와 함께 일주일을 보냈다. 언제 뵐지 모르는 어머니 앞에서 발이 떨어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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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란타 공항은 마치 박물관과 같았다. 벽은 전시물로 장식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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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에서 부부젤라를 불며 대표자들을 환영하는 남아프리카-인도양지회와 남아시아태평양지회 직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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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골든엔젤스 단원이었던 키타우라 삼육중학교의 오하타 선생이 먼저 도착하여 저녁에 도착할 골든엔젤스 7기를 기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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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대표자들을 맞이하기 위해 하루에도 서너번씩 공항 출입을 한 조지아연합교회/오른쪽 이기성 목사와 김기곤 삼육대학교 총장부부/가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