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님 안녕하셨어요? 카작스탄의 송정욱입니다.
목사님을 용문교회에서 뵙고 이제서야 사진으로 뵙게되는 것 같습니다.
또한, 목사님의 가족 사진을 보니 참으로 반갑고 감개무량합니다.

목사님 사모님 두 분 다 제가 오래전에 한국에서 뵈었던 모습 그대로인 것 같습니다.
한 가지 달라진 것이 있다면, 저는 예경이만 본 것 같은데, 지금은 예빈이와 예진이가 있다는 사실입니다. 
너무나 사랑스럽고 귀여운 천사들을 보게 되니 너무나 기쁩니다.

한국에 있을 때 가능하다면 목사님이 계신 사할린에 가서 함께 봉사했으면 하는 생각을 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지금 같은 곳에 있지는 않지만, 같은 러시아어를 사용하는 나라에서 함께 일하고 있다는 것이 참 기쁩니다. 

한국에 박종근 집사와 손경은 집사 그리고 저의 아버지(송홍식)도 잘 계십니다. 
용문교회는 저의 어머니에게 가끔 듣는 바로는 지금도 조용히 열심히 봉사하시는 성도들과 하나님의 은혜로 인해서 은혜로 사역을 감당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목사님 먼 곳이지만 목사님과 사모님 그리고 예경이 예빈이 예진이가 그곳에서 여전히 하나님의 등대요 소금의 역할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함께 두 손 모아 기도 드리겠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