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님!
안녕하세요.
어제 안식일 오후 나은이가 책이 왔다며 너무 좋아했어요.

골육종으로 한쪽 팔을 잘라내고 폐로 전이된 상태인데 천연치료로 잘 견디다

요즘 폐에 염증이 생겨 많이 힘들어 하던 중이었어요.

금일 저녁 다른 환자 침례식이 있었는데 참 많이 울었어요. 같이 기도해 주고 말씀 나누어 주고...
예언의신 보자마자 뭐부터 읽어야 하냐고 묻더군요.
나은이가 그렇게 눈이 반짝이며 흥분된 모습은 처음이었어요.

나은이가 힘들때 목사님이 보내 주신 책이 많이 위로가 된 것 같아요.

목사님 정말 감사합니다.


ㅡ 여수요양병원에서 황혜영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