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추석이었습니다.

그런데 우리 교회는 전도회 기간입니다.

그래서 조금 걱정이 되었습니다.

대만에서는 하루 밖에 안 쉬지만..

그래도 추석이라서 사람들이 안오면 어찌하나 싶어서..

그런데 오늘 어느날 보다 더 많은 분들이 오셨습니다.

 

바로 우리 대만 PMM 목사님들과 교우님들이 많이 오셔서 자리를 채워주셨습니다.

저를 포함해서 8명의 목사님이 오늘 저녁 함께 하셨습니다.

물론 우리교회의 구도자분들도 좀 오셨습니다.  

선물도 한아름씩 가져 오셔서 용기를 주셨습니다.

 

다들 이신전심이셨을까요?

추석이라 많은 분들이 오지 못할것을 함께 걱정하여 오셨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함께 해 주신 것이 너무나도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너무 좋았습니다. 

 

이제 대만에서 두번째 맞이하는 추석입니다.  

여전이 가족을 만날수는 없는 조금은 아쉬운 추석이지만...

그래도 우리 PMM 가족들이 있어서 너무 행복하고 풍성한 추석이 되었습니다. 

모두들 감사합니다.  그리고 하늘 아버지께도.. 

 

내일은 또한 상황이 어떻게 될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렇기에 다시 하나님을 의지합니다.  

 

대만추석달.JPG 추석전도회.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