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동 교회는 6월 8-12일 기간 중 전도회를 개최하였습니다. 오전 시간에는 뉴스타트 건강 강좌와 건강 요리 교실을, 저녁에는 성경 예언 연구 전도회를 열어 전인 건강을 향한 은혜로운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오전 건강 강좌는 이웃 교회의 호주인인 스티븐과 화평교회 우 사모님이 인도하셨고, 저녁 집회는 지아이 교회 정은규 목사님이 예언 전도 집회를 인도해 주셨습니다. 50여 명의 건강 강좌 참여자들과 20여명의 예언 연구 참가자들은 참으로 열심히 건강과 성경을 연구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특히 고무적인 것은 건강 집회에 교인들이 가족들을 인도하여 교회에 연계시키고 안식일까지 참여하게 하여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구도자들로 남을 수 있게 하였으며, 정은규 목사는 선교사로는 처음으로 중국어로 예언의 말씀을 유창하고 분명하게 증거하여 구도자들과 교인들에게 확고한 우리 교회의 진리를 마음속에 심어 주었습니다. 이제는 PMM 선교사도 중국어로 복음 전도회 뿐 아니라 예언 전도회도 원활히 인도할 수 있음을 보여 주었습니다.

이웃 교회들과의 연합과 참가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우리 교회의 아름다운 진리들이 어우러진 은혜롭고 풍성한 전도회 집회가 된 것에 대해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전도회를 마치는 안식일에는 교회 초우샹 자매의 남편인 진검산 형제와 초우샹 자매의 여동생인 초우위 자매가 침례를 받았습니다. 소령으로 예편한 진검산 형제는 신앙을 받고 생활하는 아내의 변화에 감동을 받고 교회에 전 가족이 출석하다가 이번 집회를 계기로 침례에 이르렀습니다. 가정의 장자로서 조상신 숭배 등 여러 가지 복잡한 문제들이 그와 얽혀 있었지만, 이 교회의 확고하고 아름다운 진리 앞에 항복한 모습이었습니다. 그는 로마서 3장을 인용하며 우리 같은 죄인을 용서하시고 구원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를 마다할 이유가 없다고 간증하였습니다. 초우위 자매는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교회에 참여하던 중 이번에 침례를 함께 받았습니다. 일요일 교회에 참석하는 남편은 아내의 침례 소식에 타이페이에서 일하던 중 비행기를 타고 교회에 참석하여 아내의 침례를 축하해 주었습니다. 그 가정도 머지않아 이 교회에서 새롭게 세워지리라 믿습니다. 안식일 오후 타이동 바닷가에서는 은은한 보슬비 속에서 ‘주 예수를 믿음으로 ‘너와 네 가족이 구원받는’ 눈물과 감동의 은혜로운 침례식이 이루어졌습니다. 함께 해 주신 모든 분들게 감사드립니다. 멀리서 오셔서 격려해주신 김기황 목사님 감사드리고, 특히 확신있는 말씀으로 인도해 주신 정은규 목사님께 감사드립니다. 협력하여 하나님의 교회는 더 든든히 서 가고 있음을 인해 더욱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