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으로 온 7기는 이제 언어연수 막바지에 접어들었습니다.
아직 부족한 부분이 많지만
처음 중국어를 배울때 어설프게 이해하고 잘못 이해했던 것들이
이제는 조금더 명확해지고 긴 대화를 할 수 있다는 것에
서로 신기해 합니다.
 대만은 성탄절은 있으나 공휴일로 쉬지는 않습니다.
공휴일로 쉬지는 않으나 열기는 우리나라보다 뜨겁습니다.
기독교인도 극소수이지만
대부분의 상점에 크리스마스 트리나 장식을 합니다.
기독교인이 아니여도 누구나 聖誕快樂! (Merry Christmas! )를 외치구요,
곳곳마다 크리스마스 장식들로 모두의 눈을 즐겁게 합니다.
정말 예수님의 탄생을 기뻐하고 외치는 함성이면 얼마나 좋을까요?
그러나 聖誕快樂!를 외치면서도 예수님이 누군지조차
모르는 사람들이 정말 많다는 것이 안타깝습니다.
대만으로 온 우리는 지금 대만인입니다.
이들의 마음을 더 잘 이해하고 사랑하고 싶습니다.
이제 각지각처로 흩어질 7기 선교사들이
복음의 씨를 잘 뿌려 좋은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